희,노,애락,(플래닛에서옮겨옴)

가족에게 제가 사기꾼 소릴 들었어요!

촌 님 2008. 11. 30. 16:23

열심히 진정을 다해 잘 대해주던 가족에게서 배신당한 기분 여러분 은 느껴보셨나요!

저는 열심히 느껴보는중입니다!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오구 정말 안당해본사람은 모르겠지요.

열심히 천치처럼 도와주다가 사기꾼 되었어요!

나는 참~~~~~ 바보처럼살았군요!  우우우~~~~~우우우~~

그 노랫말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정직과 신용으로 살라고 아이들한테도 늘 강조하고 저도 실천하려고 노력하며 살아왔는데

그게 내 마음대로 안되네요.

속은 찟어서 보여줄수도 없구 그쵸!

뭐 가짓꺼 알아달라구 할필요두 없구  그럴 필요두 없지만 속상한건 사실이니까요.

그것두 손위가 아닌 손아래 한테 그렇케 당했어요.

서울 정모좀 다녀왔더니 옆지기 왈 당신 왜 동기간한테 사기 쳤느냐고 마구 날리칩니다!

저는 영문을 몰라 자초지종을 들어봤지요. 그런데 이게 왠 날벼락

전혀 예상치못한데서  사기꾼이 되어버렸네요.

저는 다른 업자들하고도 신뢰가 구축되어 처음에는 명세서 가지고 가지도 않쿠 다끝나면 정산하구 명세표 가지고 가거든요.

그렇케 신뢰를 구축 하기까지는 시간이 흐르고 저를확실하게 믿어주기 때문에 가능하겠지요.

그런데 가까운 동기간한테 그것도 마진하나도 안남기고 주었는데 일이 생겨버렸네요.

바로 찻아가 대화를 하긴 했지만 영 찝찝하네요.

이것도 아주 좋은경헙이라구 생각은 됩니다만 저는 그렇케 살고싶지는 않커든요.

앞으로두 제방식대로 살겠지만 그런 동기간은 제가 안보는게 낳겠지요.

저 진짜 마음비우고 산다고 자부하거든요.

언제나 소득없이 앞장서서 일 처리하곤 했는데 이렇케 당할줄이야 !

입에 담지못할소릴 전해듣고도 가많이 있어야 하는 내 심정 

가슴이 답답하구 속이 뒤집어지는군요.

이런게 잊혀질까요!

아마 영원히 제가슴속에 각인되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살면서 엄청 고난이 있어도 다 참아내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여기서 무너지네요.

앞으로는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마음도 너무 비우지 말아야 겠어요.

역시 남이 더 좋터군요.

알고지내는 남들은 저를 색안경쓰고 보진 않으니까요

제 인생관을 다시 정립해야 겠어요.

저를아는 여러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ㅎㅎㅎㅎㅎ

 

 

 

'희,노,애락,(플래닛에서옮겨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은 풀어야할 숙제  (0) 2008.12.08
숙제 같은 인생살이  (0) 2008.12.06
  (0) 2008.11.27
가을에 !  (0) 2008.11.08
오늘이 자전거 타본중에 젤로 힘든 하루였다  (0) 200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