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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손자 승연이

승연이가 태어난지 어느덧 두돌이 갓 넘었다 별 탈 없이 무럭 무럭 잘 자라주고 있어 다행 이며 꽃보다 예쁜 승연이 성장 모습을 사진에 담아 성장 앨범도 만들어 주고 이렇케 추억으로 남겨두어 두고 두고 볼수 있슴이 행복이다 방글 방글 웃으며 잘 도 커주고 걸음마 배우던 시기 배불뚝이 승연이 저혼자 배를 걷고 좋탄다! ㅎㅎ 세상구경 100일 어느덧 돌을 맞이 하고 설날에 때때옷 입고 형아랑 둘이 제사상 음식에 손 안대는 착한 승연이 피는 못 속인다고 가끔 보는 증조 할아버지 품에 쏙 남 만 보면 울어대는데 증조할아버지 품에서는 조용 중조할아버지( 92세)랑 기념사진 잘 자라서 어린이집에 갔는데도 바로 적응하고 전혀 울지 않코 바로 적응해서 다행이었다 어린이 집에 일주일 누가 갈사람이 없어 내가 가서 적응기를..

가족 2021.12.29

간현 소금산 그랜드 밸리

아내랑 둘이 일요일 영하-17도라 망설이다가 춥지만 가보기로 하고 10시30분에 간현으로 향했다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하고 잘 알기때문에 고속도로로 해서 간현에 도착하니 너무 추워서 그런가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적었다 한주 전에는 주차장이 만차라 다른곳에 주차 했었다는 소릴 들었는데 동장군이 무섭긴 무서운지 좀 줄어둔 인파라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는데 에고~~ 손이 정말 떨어져 나간다 장갑을 끼고도 주머니에 손을 넣어야만 하고 다리는 내 다리가 아니다 이럴땐 기능성 망사 내의라도 입고 올껄 아내도 단디 대비하고 매표소를 향해 걷고 인당 3,000원에 매표 농산물 상품권으로 2,000원짜리와 밴드 받아가지고 출렁다리로 간다 덱크로 만들어진 578개의 계단을 오르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멀리 새로생기는 어울렁..

산행,자전거 2021.12.27

세상이 왜! 이래

코로나에 찌들고 정치에 찌들고 경제는 나락이고 금수저 흙수저 수저 타령 에 찌들고 내로남불에 찌들고 국민의 삶도 찌들어 가는데 뭔가 획기적인 거 없나! 젊으나 늙으나 연륜 이나 패기 나 다 그게 그거 로구나! 에이!~~~세상이 진짜 왜! 이래! 나라도 정신 차려보자! 정신 차려도 살기 어려운 세상에 이게 뭐 이래 도대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고 뭘 도대체 지향하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네 시골 에 순박한 사람들도 이념 타령에 보수니 진보니 어쩌구 저쩌구 만나면 네편 내편 에이~~~~ 되는게 하나도 없구나! 도대체 누굴 탓 하리 모두가 우리가 저지른 일인데! 정신 차리자! 나 라도 정신 차리고 손가락 두손으로 꼭 붙잡고라도 똑바로 찍자! 표 구걸 할때 머리 조아리며 공손한 후보들도 되고 나면 내가 제일인양 금..

희,로,애,락 2021.12.22

코로나 백신 휴유증

아스트라 제네카로 두번 백신 접종을 하고 이번에 12월14일 4개월 만에 부스타샷 접종으로 3차 모더나를 맞았다 그런데 접종후 이틋날 주사맞은 부위에 통증이 있고 살짝 기분 나쁘게 컨디션이 떨어지고 으실 으실 춥게 느껴지며 얼굴에서 열이 나며 아파오기 시작해서 전에도 그런적이 있어 미리 사다 놓은 타이레놀 두알을 섭취했다 한 20여분 지나니 괜찮아 졌다 일반 타이레놀이라 6시간 이후 다시 두알을 섭취하고 잠이 들었다 그렇케 하고 곧 괜찮아 지길래 3일째 되는날 몸에 아무런 이상도 없고 컨디션도 좋아 운동을 했다 그리고 이틀후 김장 준비를 하는데 소화가 안되는것처럼 배가 더부룩 하고 체한것도 아니고 먹은것도 없는데 배가 부르고 밥맛이 뚝 떨어지고 그 잘먹던 간식도 먹기 싫어졌다 처음에는 체한줄 알고 소화제..

희,로,애,락 2021.12.20

김장 &생일 파티

우리는 김장을 해마다 12월에 늦게 하는데 사돈댁 에서 절여서 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속만 넣으면 된다 김장 하는날은 온가족이 모두 모여 각자 맡은일을 하며 아무리 많아도 쉽게 끝낼수 있다 떡도 하고 수육도 먹으며 맥주도 한잔씩 하면서 음악도 틀어놓코 요즈음 김치 이렇케 합니다 ㅎㅎ 이제 손녀들도 커서 심부름도 하며 잘 거들어 주구요 동생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각자 맡은일에 열중합니다 저는 배추꽁지 따서 가져다 주고 둘째딸은 만든 김치 이동해주고 아내는 통에 담는것 일사분란 합니다 김장이 끝나고 생일이 몇일 남았지만 미리 모인김에 아내 생일 파티를 했어요 손주들 리본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깜짝 이벤트로 준비한 손주들 목에 걸린 리본이 웃음을 자아내게 했어요 ㅎㅎ 리본에 멘트가 정말 재미 있..

가족 2021.12.20

21년도 를 보내며

저를 장손이라고 울 아들을 장손주 라고 정말 사랑을 듬뿍 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니 손주 학교 갔다 다녀올 시간이면 어김없이 마중을 나가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500원 짜리 동전 바꿔서 요 밑에 두시고 학교 갔다 오면 손주만 챙겨 주시던 모습 누나들이 꼬셔서 같이 군것질 했었는데! 30대에 고향으로 내려와 아이들 삼남매 키우며 할아버지 할머니 를 12년 모시며 살았었는데 남주기 좋아하시는 천사 같던 모습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는 현 92세로 건강하게 서예 하시며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시고 사회활동도 열심히 하시며 잘 살고 게신대 어머님은 작년에 하늘나라로 가시어 금년 크리마스 이브가 첫 기일이다 아버지 팔순때 서예전 을 열어 드렸는데 그때 찍은 가족 사진 장인 장모님과 장인 어른 회갑..

희,로,애,락 2021.12.18

영덕대게

2,3월에 영덕군 경정3리 김서방 대게수산 에 가서 대게,홍게 물가자미회무침 먹고 오늘 년말을 맞아 또 대게 10마리 시켜서 먹었는데 정말 맛났다 요즘 시세가 마리당 1만원 10마리 10만원에 판매하고 게시다 사장님 대게가 저렴한데 드셔보실래요 라고 연락이 와서 네 1박스 보내주세요 라고해서 택배로 받았다 아직은 제철이 아니라서 몸은 살이 꽊차고 다리는 70% 밖에 살이 안찼지만 맛은 역시 대게맛 그자체 였습니다 쪄서 보내달라고 해서 쪄서 왔기 때문에 점심에 택배가 도착되어 아내랑 둘이 꺼내서 6마리를 먹고 게딱지 뜯어 밥을 비볐는데 너무 배가 불러 밥은 남기게 되었다 10마리 5명이 먹으면 딱 좋을것 같고 제철에 먹으려면 아마도 개인당 4~5 만원 정도 할테지만 지금은 가격이 저렴하니 요즘 먹어도 좋을..

희,로,애,락 2021.12.16

친구가 선물한 사과

엇그제 주말에 동서네랑 큰 처남댁 모시고 가서 21년도 송년 모임겸 송어회를 대접해 드렸다 문득 21년도 다 가는데 그게 좋켔다 싶어 아내에게 전화좀 드려봐오 시간들이 되나 하고 약속을 잡아 식사 자리를 마렸했더니 얼마나 잘 맛나게 드시는지 대접하는 나로서도 정말 아주 행복한 만남이었다 동서도 벌써 83세 이시다 드시면서 집에 혼자 있는 손주 생각을 하기에 손주껏 까지 포장 주문해서 손에 들려 보냈더니 손주가 전화를 했다 이모 할머니 잘 먹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ㅎㅎ 인사를 받아서 맛이 아니라 그렇케 인사를 할줄 알아야 하는게 맞다 그래 맛나게 잘 먹어 라고 전했다 그런데 식사 도중에 제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너 어디 갔어? 응 나 동서네랑 외식 나왔어 왜! 아는분네 놀러 갔더니 사과를 깍아 주는데 너..

희,로,애,락 2021.12.15

친구야 ~밥먹자!

나는 초딩 동창회장 을 두군데나 하고 있다 3학년까지 다닌 둔내 덕성 초등학교 와 졸업한 성동초등학교 다 3학년까지 다닌 덕성학교는 친구가 너도 몇년 다녔으니 동창회좀 나오라고 해서 나가기 시작 했는데 몇년 다니다 보니 회장을 시켜서 두군데 나 회장직을 맡아 하고 있는데 초딩 동창은 정말 깨복쟁이 어린시절 함께해서 그런지 더욱 친밀감이 있고 항상 그리운 친구들이며 만나면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시절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친구들이 들리면 늘 반갑고 어린시절 추억의 음식을 대접하곤 한다 큰 돈 안들여도 좋아하는 친구들은 언제나 반갑고 만나면 수다떨기 바쁘다 요즈음 코로나로 만나지 못하다 보니 친구들이 전화도 오고 나도 문자나 밴드로 안부도 물으며 지내고 있는데 정말 아쉬움이 많타 너무 오래 만나지 못하다보니 보..

희,로,애,락 2021.12.11

할아버지는 비상 기동대장

할아버지는 항상 대기 하는 비상 기동출동 대장 다들 바쁘게 출근 하고 할머니도 바쁜상황 결국 모든 연락은 할아버지 어제는 코로나로 어린집에 못가 울 집에 모두 모아놓코 돌 봤는데 찹쌀도넟 찹쌀 꽈베가 사다 먹이고 군것질 시키고 장난감 가지고 놀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고 놀며 벼개싸움까지 하고 정말 난장판이 따로 없었다 오늘도 어린이집에 원장님 검사 결과 나오면 데리고 오라고 해서 이렇케 셋을 데려다 주고 왔다 아픈손주 손녀 병원 데리고 다녀야 하고 약 처방 받아오고 오늘은 더 바쁘게 온라인 수업 하는데 손녀딸이 자느라고 연락이 안돼서 가서 깨워주고 애들 데려다 주고 왔다 정말 바쁘다 ㅎㅎ 저녁때도 민서가 문화체육공원에 왔는데 엄마가 연락이 안된다고 학원에 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난리라 내가 가서 ..

희,로,애,락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