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코스 일광해변~ 진하해변까지 아침먹으려고 손녀가싸준 뽀그리 라면을 삶았는데 한숫갈 넣으니 바로 올라오려고 해서 그냥 버려버리고 아침도 거르고 6시30분에 다시 숙소를 나서 걷기시작했다오늘은 간절곳으로 목표점을 정하고 9.8k 남은 임랑으로 간다 진하까지는 28.9K 갈수있다면 가보려구 한다 한참을 걷다가 시게를 보니 한시간 넘게 걸었습니다 물좀 마시고 5분간 쉬었다가 다시 걸었어요 이슬이 채 마르기도 전에 풀들을 헤치고 나갑니다 때론 이런 자갈밭을 걷기도하구요 그새 멀리 동이 트는게 보입니다 기분은 항상 좋아 그나마 걷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환하게 밝아오는 아침 햇살이 황금빛으로 온세상을 물들이고 까딱 했으면 죠걸(화살표) 못보고 지나쳐 다시돌아올뻔 했지요 자세히 들러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