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간 13코스 (양포항~구룡포항18.9K) 항상 05시30분 알람에 의존해 일어난다 어제 사온 사발면 먹고 양포항에서 새벽 06시에 출발했다 배낭에 빤짝이 불 달고 혜드랜턴에 의지하여 나섰더니 해파랑길 표시가 잘 안보이지만 감 잡아 가다보니 표시가 보인다 한참을 걷다 보니 서서히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고 동이 터온다 또 비가 부슬 부슬 내리기 시작하고 조용한 포구에 불빛만 비취고 있다 잠시 숲속길도 걷고 아름다운 조망도 감상하며 걷다보니 멀리 구룡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멋진 해안가를 걸어 걸어 갑니다 아름다운 작은 포구도 보이고 여기서는 멸치를 끓이나 봅니다 잡아온대로 바로 끓여 말려야 한는게 멸치라고 하지요 항구나 포구 걷다보니 선원들이 대게 외국인 이더라구요 잠시 국도를 걷는데 노견이 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