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지도도 구입하고 스탬프 인증 수첩도 만들고 배낭도 챙겨서 여행가 한비야님 과 황안나 님의 해남에서 고성까지 걷기를 기록한 책을 구입해서 읽다가 문득 떠오른 해파랑길 나도 한번 걸어보고 싶다는 충동에 휩쌓였다 언젠가는 실컷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해파랑길이란걸 알게 된건 내게 큰 행운이였고 마음이 설례였다 그래서 나도 마음먹고 해보기로 했다 앞으로 겨울이 닥아오면 덜 바쁘기도 하지만 하고싶은걸 해야 하는 내 성겪때문인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어플이 있지만 지도 구입하고 남들 후기도 살펴보고 차근 차근 준비 했다 드디어 고대하던 해파랑길 770k에 도전하기 위하여 내일 횡성에서 시외버스로 부산으로 출발 하려한다 그런데 내가 결정한 내일은 부산에 비가 온다고 한다 하지만 비가 와도 결심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