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770k

해파랑길 출발

촌 님 2019. 11. 18. 16:21

 

해파랑길 지도도 구입하고

 

 

 

스탬프 인증 수첩도 만들고

 

 

 

배낭도 챙겨서

 

 

 

 

여행가 한비야님 과 황안나 님의 해남에서 고성까지 걷기를 기록한 책을 구입해서 읽다가 문득 떠오른 해파랑길

나도 한번 걸어보고 싶다는 충동에 휩쌓였다

언젠가는 실컷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해파랑길이란걸 알게 된건 내게 큰 행운이였고 마음이 설례였다 

그래서 나도 마음먹고 해보기로 했다 

앞으로 겨울이 닥아오면 덜 바쁘기도 하지만 하고싶은걸 해야 하는 내 성겪때문인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어플이 있지만 지도 구입하고 남들 후기도 살펴보고 차근 차근 준비 했다

 

드디어 고대하던 해파랑길 770k에 도전하기 위하여 내일 횡성에서 시외버스로 부산으로 출발 하려한다

그런데 내가 결정한 내일은 부산에 비가 온다고 한다

하지만 비가 와도 결심을 했으니 일단  출발하려고 하는데 마음이 설렌다

오래전부터 마음먹었던 걷기라 꼭 실천하려고 했었고 차근 차근 준비해 왔기에 걱정보다 설례임만 가득했다

남들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읽고 숙지했지만 현실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있으리라 생각은 하지만 일단 비가 온다고하니 짐이 조금 많이 질것 같다

 

간단한 간식거리 까지 미리 준비하고 축협에서 육포좀 사서 넣코 배낭을 꾸리다 보니 점점 많아진다

저울이 없어 무게를 잴수 없지만 대게 10k미만대가 좋타고 하는데 더 넘을것 같지만 그냥 메고 가야 할것 같다

과욕은 금물 그동안 등산하며 걷기를 수없이 많이 했지만 이렇케 장거리로 걷기는 처음이다

치악산 종주했던 기억을 되살려 열심히 한발 한발 걷다보면 끝이 보이리라 생각하고 출발하려고 한다

 

살면서 수많은 일들과 자신과의 싸움을 많이 하며 살아왔지만 워낙 시간도 많이 걸리고 거리도 멀기 때문에 끊어서 한다고 해도 쉽지는 않켔지만 시작이 반이라지 않았던가 ㅎㅎ 스타트가 중요하다

내가 살아오면서 시작했다가 포기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니 해내고 말꺼란 다짐을 하고 또 해본다

우선 출발 해서 부산 노포동 터미날에 도착하면 아마도 1시반쯤 될텐데 터미날에서 식사부터 하고 택시로 이동하여 오륙도 출발점에서 조금 걸어볼 생각이다

요즈음은 해가 짧아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6시쯤 끝내려고 한다

 

도시다보니 차들도 많을테고 복잡한데 구지 늦게까지 걷기하면 않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지에서 여기 어때 어플로 모텔 검색해서 숙박하고 이른아침에 일어나 늦어도 06시30분이다 07시부터 걸을 생각이다

뜿대로 될지는 모르지만 결심하면 되겠지!

해파랑길 지도를 펴서 보고 또 본다

 

 

 

 

 

 

 

 

 

 

 

 

 

 

 

 

 

 

 

 

 

 

 

 

 

 

 

 

 

 

 

 

 

 

 

스탬프 위치 잘 파악하고 스템프 인증을 잘 해야 하며

걸으면서 메모 잘하고 기록도 남겨야

나중에 다시 한번 걷더라도 좋은 자료가 되것 같다 

스탬프 북은  두루누비 홈피에서 다운로드해서  내가 만들었다

인증을 받기 위하여 스탬프 위치 숙지가 중요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