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밀린 대청소 말끔하게 끝내고 아버지 모시고 춘천 케이블카 타러가볼까 하다가 빗방울이 떨어지길래 취소하고 김치찌개 끓여 아버지 가져다 드리고 함께 가시자고 했더니 금방 드셨다고 안 가신다고 해서 늦은 점심도 먹을겸 해서 아내랑 둘이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새말에 그루브라는 경양식 집으로 향했다 주말 인데 사람들이 없다 브레이크 타임 바로 전 이라 주인님께 물어보니 들어오시란다 잠시 앉아 메뉴판 기다리는중에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나는 쭈꾸미 덮밥 샐러드는 닭가슴살 샐러드 아내는 모짜렐라 치즈 돈까스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시니 포만감에 기분도 좋타! 그때 걸려온 전화 큰사위가 어머님 삼겹살 먹을까요 라고 한다 우리 그루브에 와 있다고 여기와서 맛난거 먹으라고 하니 큰딸과 통화하고 전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