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21년도 를 보내며

촌 님 2021. 12. 18. 10:51

저를 장손이라고 울 아들을 장손주 라고 정말 사랑을 듬뿍 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니 손주 학교 갔다 다녀올 시간이면 어김없이 마중을 나가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500원 짜리 동전 바꿔서 요 밑에 두시고 학교 갔다 오면 손주만 챙겨 주시던 모습 누나들이 꼬셔서 같이 군것질 했었는데!

30대에 고향으로 내려와 아이들 삼남매 키우며 할아버지 할머니 를 12년 모시며 살았었는데 남주기 좋아하시는 천사 같던 모습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는 현 92세로 건강하게 서예 하시며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시고 사회활동도 열심히 하시며 잘 살고 게신대 어머님은 작년에 하늘나라로 가시어 금년 크리마스 이브가 첫 기일이다

아버지 팔순때 서예전 을 열어 드렸는데 그때 찍은 가족 사진 

장인 장모님과 장인 어른 회갑때 찍은 딸들과의 사진 지금 회갑을 맞은 사람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많이 늙어보이는건 아마도 힘든 농사일 때문일듯 싶다

장인 장모님도 하늘나라로 가시고 큰 처형님이 벌써 팔순이 넘었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 우리 삼남매 사진 좌측이 저 인데 상고머리 했던 모습이다 ㅎㅎ

고모님과 누나와 저 간식도 없었는데 뭘 먹었는데 배가 저리도 볼록할꼬 ㅎㅎ배급 타먹던 시절인데 아마도 우유 찐걸 많이 먹은듯 

제가 25세 에 결혼해서 강릉으로 신혼여행 갔을때

필름 카메라로 찍은 가족 사진을 디지탈 화 해보았는데 예전에 아이들 키우며 힘들게 살던시절이 주마등 처럼 떠오른다 

저 5식구가 125 CC 오토바이에 모두 타고 개울가로 놀러다녔는데 그때 찍은 사진 

아들이 기름통에 저 그리고 아내 둘째딸 꽁지에 큰딸 이렇케 태웠다 큰딸이 야무락져서 동생 꼭 잡으라고 그렇케 태웠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그때는 단속이 없었던것 같다 지금 생가해보니 위험했을것 같다 

그래도 자가용이 없어도 행복한 모습이다 ㅎㅎ

아내랑 여행 갔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 가물 

이건 장모님 모시고 맹방에 놀러 갔을때

필리핀 세부로 큰딸네와 여행 중

세부 에서 

인천 부평 동양철관에 다닐때 산곡동 청천 사진관에서 찍은 최초의 가족사진 

택시 잡으려면 아이가 셋이라 둘만 보이고 택시 잡고 그냥 다섯이 타면 눈치 보이던 시절 ㅎㅎ 

어디 다녀와서 집에서 둘이 

제주도 여행 가서 

젊을때라 보기 좋은데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 

맹방 에서 

이 사진은 부평살때 회사 야간 근무 하고 약수물 뜨러 가서 찍은 사진 

제 머리 랑 아내 머리 랑 비슷 ㅎㅎ

아들 대학 졸업식때

아들이 수방사 입대후 첫 면회 

우천 새말 네덜란드탑 공원에서 

부평에 단독주택 구입해서 살때 첫 집 장만이라 얼마나 좋턴지 그때 기억이 새롭다 

횡성에 내려와 집 짓고 살때 아들과 작은딸 

큰딸과 작은딸 

아들 수방사 행주대교 근무할때

장모님 모시고 여행 갔을때

처형들 과 함께 장모님 모시고 제주여행때 용두암에서 

여행다니며 밝고 즐거운 모습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은 제주 여행 

이제 다들 늙어 부모님 뒤를 따라가고 있네요 

집 사람과 장모님 

용두암에서 해녀님들 에게 해산물 사먹으며 이슬이도 한잔 할때 

여미지 식물원에서

우리가 한창 활발하게 살때 자전거 즐기며 

저 때문에 아내도 어쩔수 없이 자전거를 겨울에도 탔었지요 

정말 잘탔어요 봉평까지 태기산을 넘어  장거리 라이딩도 무리가 없었지요 

100K이상도 무리 없이 탔는데 이제는 추억이 되었네요

매일 매일 자전거 타던때

주말에는 장거리 라이딩을 했었지요 

둘일 함께라 즐겁게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원주 금대리 가면서 

개봉교 위에서 

원주 호저 무장리 강변 

문막으로 라이딩 즐기며 

호저면 광격리 

제주에서 

잔치음식 한창 할때 젊은 시절에 집에서 

이제는 되돌아 갈수 없는 시절 

스냅으로 남겨본 사진들 

아마도 예식장 다녀와 찍은듯 

사진좋아하는 남편 덕에 사진이 많아요

2층 계단에서 

KBS2생방송 전국은 지금 촬영할때

제주에서

집에서 

나들이 중에

새말에서 

집에서 

여행중에 둘째딸과 

큰외손주랑 둘이 

큰외손주의 신나게 노는모습

아마도 경주 콘도로 놀러갔을때인듯 

성연이가 올해 벌써 대학생이 되네요  

둘째딸네 서현이 민서 집앞에서 

외할아버지 따라 겨울에 발교산에 오른 성연이랑 라면먹으며 기가막히다고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둘째네 삼 공주 

둘째네 막내 하현이 이제 의젓하게 컷습니다

올 여름에 옥상 풀장에서 

아이들은 풀장에서 놀고 어른들은 부치기 부쳐먹으며 놀았습니다 

할머니는 막내 승연이 챙기고 

이제 승연이도 커서 두돌이 지났네요 

승연이가 커서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이제 거의 다 키운것 같다

둘째딸네 서현이 민서는 검도소녀

21년도 이제 얼마 안남았지만 무사히 마무리 잘 하고 코로나 방역 잘하며 우리가족 지금처럼만 살아주길 바라며  큰 욕심 내지 말고 우애있게 앞으로도 예쁘게만 살아주길 바랍니다 더이상 바랄께 없고 지금이 최고라고 늘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늘 운동 열심히 하면서 건강하게 여행 다니며  즐겁게 사는게 내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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