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 (횡성)산행기 -1

나홀로 횡성 청일면 둔내면 태기산 에 오르기로 하고 08시경 청일면 신대리 동그리 펜션위 창고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채비를 하고 08시17분에 하늘아래 첫집쪽 으로 올라갑니다 낙수대 코스로 올라 성골로 하산

우측으로 가면 성골 직진 하며 낙수대코스가 되겠습니다 

낙수대 코스가 정말 아름답고 멋집니다 조금 험하다고 하지만 매력있습니다

성골쪽은 임도길이 많치요

맑은물 펜션을 지나 하늘아래 첫집 펜션 쪽으로 전진 

조금 걷다보니 하늘아래 첫집 펜션이 나옵니다 이집 마당을 통과해서 올라가는데 

여기 하늘아래 첫집 펜션 정말 좋습니다 꼭 예약을 미리 해야 하시구요 특히 닭백숙이 진짜 끝내줍니다

예약하고 성골로 오르시고 낙수대로 하산하며 드시면 짱이지요 낙수대로 올라 성골로 하산해도 되구요

 

성골 삼거리에서 얼마 안됩니다

족구장도 있어요

여기서 부터 본격 등산이 시작 됩니다 

열목어가 살았다는 이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계곡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계곡이 낙수대 폭폭 까지 이어지는데 건너갔다 왔다 하면서 오르게 됩니다

셀카 한장남기고 

초입에는 이제 단풍이 성질 급한 나무만 먼저 물들어 갑니다 

계곡과 단풍이 어우러져 정말 좋았습니다

징검다리 수도 없이 건너서 올라갑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수도 없이 왔다 갔다 하게 되지요 

때론 이런 신우대 숲을 걸어서 

계곡을 발아래 두고 산기슭으로 올라가기도 하는데 여기서 1차로 덕고산으로 오르는 삼거리가 됩니다 

다음에 덕고산 오르고 후기 올릴겁니다 덕고산도 제법 험하다고 하네요

여기 쉼터에서 바람막이 벗고 물한모금 마시고 방울토마토로 간식을 섭취했습니다 

배낭도 벗어놓쿠 쉬었습니다 

아래로 보이는 계곡이 정말 맑고 보기 좋아요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산길을 올라갑니다 

계곡의 물이 너무 아름답고 보기 좋았습니다

바위곁으로 안전 울타리를 끼고 오르고 

이정목이 띠엄 띠엄 있지만 쉽게 찾아 오를수 있지요

 

또 계곡을 건너가는데 여기서 잠시 한 10분 길을 잃었지만 지역을 잘 알아서 금새 찾았지요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좌측으로 가는바람에 계곡에서 왔다리 갓다리 ㅎㅎ

이제 절반 정도 올라왔네요 

계곡 건널때 바위 조심해서  잘 밟아야 합니다

조금 미끄러웠습니다 이슬이 채 마르기 도 전에 올라서 조금 조심했지요

바위 너덜 지대도 지나고 

올라갈수록 수량은 적어지지만 거의 낙수대까지 이렇습니다  

조금 험해보이지만 이런길이 산의 매력이지요 ㅎㅎ

자연 그대로의 길

왠지 잘 가꾸어지지 않은 자연이 아름다운 곳 같은 느낌의 태기산

소원바위를 지나가며 저도 마음속으로 빌며 돌 하나 올리고 올라갔습니다 

암석지대를 지나 

좌측에 너덜 바위길을 지나 올라가는데 여기 조심 구간입니다 

낙석주의 표시가 있네요 

이제 계단을 오르고 조금만 가면 낙수대 조망터및 쉼터가 나옵니다 

오랫만에 올라 그런가 태기산 의 참 매력에 흠뻑 빠집니다

두시간이면 오르는 산행길인데 일부러 천천히 올랐어요

좌측에 낙수대 폭포가 숲에 가려 잘 안보이고 빛에의해 잘 안보입니다 

전에 일부러 낙수대폭폭까지 내려가 직접 본적도 있지요

위로 향할수록 단풍은 점점 더 물들어 가네요 

낙수대로 오릅니다 

아래 무덤 같은 얕으막한 묘지같은건 심마니들이 제를 올리는곳이라고 하네요 심마니가 여기서 제를 올리면 산삼을 점지해줬다고 전해 집니다 오래된 무덤 같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낙수대 폭포

낙수대 쉼터

예전에 낙수암 절터라고 하는군요  

낙수대를 지나 정상으로 향합니다 

단풍은 곱게 물들어 가고 있구요 

담풍과 신우대 사이로 올라 갑니다 

여기 한 9부 능선 즈음에 덕고산 코스로 가는곳이 있네요 덕고산과 봉복산까지 능선이 이어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봉복산은 올라 봤는데 아직 덕고산은 오르 못했지만 조만간 올라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아주 천천히 걸으며 올랐더니 산책한것 같고 매우 즐거웠네요

혼자 걷기나 산행은 많은 생각을 정리하며 마음을 비우기에 최적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