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다 보니 시퍼런 바닷물이 들락 날락 장관입니다 파도소리도 크구요
낚시할곳은 온천지라 낚시꾼들이 참 많았습니다
걷다 보니 모두가 작품이네요
정말 잘 왔다 생각이 들데요 너무 너무 아름다운곳이라 모든이들에게 소개하고픈 멋진 풍경의 연속입니다
좌측에 걷고있는 우리가족들이 보입니다
어디보자~~~ 선두가 큰딸이로군요
그뒤가 동생 민서 어른들 보폭을 따라 그대로 잘 걷는모습이 너무 너무 예뻤어요
서현아? 불러세우고 사진찍고 후미에서 걸어갑니다
서두르지 않코 천천히 걸어도 돼 할아버지가 맨 꽁지에 있으니 걱정말고 천천히 걸어봐 라고 하며 걸었어요
아마도 1/3쯤 온것 같습니다 아이들 힘뜰까봐 잠시 그늘에서 쉬면서 간식을 먹었지요
아직 걸을만 하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고 포기할래 하고 물어보니 아니요 끝까지 걷겠습니다 라고 해주는 우리 두 외손녀 정말 대견스럽네요
큰사위가 저도 사진에 담아줍니다
지나온길 저 뒤에 바위길좀 보세요 얼마나 아름다운 산을 오르다 바위를 피해 요리 죠리 걷기를 반복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도 이 구간이 원조 대게마을 구간인거 같습니다
이 구간쯤 걸을때 시장끼가 돌더라구요 죠기 돌아가면 포구에 식당들이 있겠지 기대를 하고 아이들한테 조금만 더가서 맛난거 먹자 라고 하며 걸었지요
요래 포즈 취한건 아빠!~~ 한컷 찍으란 이야기 ㅎㅎ
외손녀 둘도 예쁘게 담는데 서현이 큰손녀가 약간 지쳐보이는듯한 표정입니다
민서는 보폭도 크고 전혀 떨어지지 않코 끝까지 선두로 가더라구요
그래 이렇케 힘차 보이는 모습이 좋아 ㅎㅎ
아름다운 포구에 도착을 했는데 식당에 사람들이 없구 문 연곳이 없다 이런 낭패가 있나!
그저 경치에 매료되어 시장끼는 묻어두고 사진 만 열심히 찍으며
다시 계속 걷습니다
사과 까주며 간식 먹이고 다시 걷는데 아이들 한테 미안합니다
가까워지지 않는 축산항 ㅋㅋㅋ거기로 갑니다
아내가 후미 로군요
바다에 해녀님들이 보이는데 쇠주나 한잔할까 하고 보니 재주도에서 해녀 할머니들이 파는거랑 다르더군요 미역 붙으라고 청소 자기구간 청소하시는거랍니다
전구간이 낚시 명소 같더라구요 잘 잡히나봐요 낚시꾼들이 많터라구요
간간히 요런데도 있어 아이들 손잡고 잘 가야 했지요
서현이가 조금씩 힘들어 하는모습이 보입니다
하기야 이렇케 먼거리 걸어보는게 처음이니 그럴만 하지요
다시 아스팔트좀 걷구요
죠 아래 보니 어떤 여성 두분이 계속 절을 하는데 아마도 부모님 제사거나 바다에 사연이 있어 그러겠지요
민서는 쌩쌩합니다 동생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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