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당진 여행(장고항 용무치항 왜목마을)

촌 님 2018. 10. 8. 15:57

 

토요일 콩레이로 비가 쏟아지는날  3시간 30분을 달려 당진으로 향했다

행담도 지나 당진에 들어서니 비는 그치고 바람만 쌩~쌩~ 불고 있고

장고항을 지나 용무치항에 도착했을때는 바람에 힘겨운듯 갈매기가 날고있는데 그모습이 참 아름답다

아마도 내가 내륙에 살다보니 시원한 바다가  더 멋져 보였겠지만

새우깡을 가져갔어야 하는데 그걸 못챙긴 아쉬움으로 갈매기 한테 미안 ㅎㅎ

용무치항은 항구라기 보다 작은 포구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여름철은 모르겠는데 지금은 낚시꾼들 실어나르는 작은배들만 왔다 갔다 분주하더라구요

 

 

 

바닷물이 빠지니 멀리까지 자갈과 모래가 있고 걸어서 들어갈수 있을정도의 해변이 아름다웠습니다

조개 캐는거 좋아하는사람들과 낚시 하시는분들은 좋타고 하데요 인근에서 망둥어 잡기 좋태요

통발 넣어놓은면  장어도 잘 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데려가서 조개 잡고  고동 잡고 체험하면 좋아할것 같아요

 

 

 

녹슨 대형 닷이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고

 

 

 

뭔지 모를 형태의  쇠붙이도 예술품으로 보이며

 

 

 

닷 이 마치  설치 미술품 처럼 보이고

 

 

 

장고항 노적봉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

물이 빠지면 뒷편 해변으로 걸어다니며 볼수있고 조개 캐는이들도 많았다

가운데 바위가 밀물썰물에 망가지니 밑에다 축대돌을 많이 쌓아놓았는데 그게 보기 좀 거시기 하긴 하더라구요

 

 

 

장고항쪽에서 본 노적봉

 

 

 

노적봉 사이도 멀리 당진화력이 보이고 왜목 마을도 보입니다

 

 

 

수반위에 석부작 같아 보입니다

 

 

 

바위와 소나무가 잘 어우러진 노적봉

 

 

 

 

 

왜목마을 포구 여기는 뻘이 많이 있네요

곁에 해수욕장은 모래가 많쿠요

 

 

 

한쪽은 뻘이 나머지는 모래가 어떻케 이렇케 자연이 조화로울 수가 있나요

 

 

 

도착 하자 마자 왜서 유명한지 알겠더군요

흔치 않케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수있는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왜목마을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모습

 

 

 

선착장에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제법 잘 잡히나 봐요  망둥이 놀래미 우럭이 많타고 하네요

 

 

 

다시 밀물에 바닷물이 들어오니 민박집 앞에까지 차네요

 

 

 

다시 빠져나가고 하루 두번 밀물과 썰물이 된다는데 썰물때 조개 캐고 망둥어 잡는답니다

 

 

 

 

 

덩그라니 정박된 배가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묵은 해변 민박입니다

 

 

 

 

 

민물 달팽이 같은 고동이 엄청 많터군요

저는 안잡았어요

 

 

 

 

 

꽃차를 만들어 파는 소풍가는날이라는 카페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비트차 와 구절초 차

 

 

 

썰물때 물이 빠지면 나타나는 조형물 아마도 어구 였거나 어업에 사용된 물건이겠지요

 

 

 

 

 

제 사진도 한잠 담아보는데 왜 다리를 벌리고 찍었을꼬 ㅎㅎㅎ

 

 

 

장고항 노적봉

 

 

 

 

 

 

 

저는 간장게장 잘 안먹는데 이거는 돌게장이라는데 비리지 않아 맛있더라구요

장고항 수산센타에서 먹었습니다

새우젓 추젓도 한통 사왔습니다

 

 

 

간장계장과 꽃게짐 대하구이 시켰는데 정말 맛있데요

다시가고 싶은곳으로 메모해 뒀습니다

초딩 동창회 여기서 한번 할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