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잘 아는 동생네 욕실 공사를 하는데 원가로 해주고 기구 설치도 내가 직접 해줬다
천정도 내집 짓는 동생이랑 함께가서 한나절 동안 해줬고 그랬더니 저랑 제 안사람 그리고 제 집 업자 까지 저녁식사 를 초대하겠다고 연락이 와서 외식을 하게 되었다
안그래도 되는데 구지 초대를 해서 사양할수가 없어 초대에 응했는데 횐성한우로 정말 배터지게 많이도 시켜 실컷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가 끝나고 커피숍에가서 커피 와 팥빙수를 먹으며 오랫만에 정담을 나누는데 각자가 살아온 이야기를 듣다보니 누구나 파란 만장 한 삶을 살아온 삶이였다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간다고 했던가 쉽게 벌어 펑펑 쓰던 시절도 있었고 집에도 못들어가고 빙빙돌며 고물차 사서 고물장사 하던 시절도있었으며 나처럼 막노동판에뛰어 들어 노동도 해봤고 닥치는대로 안해본것없이 살아온점들이 셋이 비슷했다
그후에 정신차리고 다시 일어나 살면서 서서히 행복도 찾았고 재화는 노력의 댓가 많큼만 내꺼라는 진리도 깨달았으며 이제는 행복이 뭔지도 알아가고 마디게 벌어야 마디게 사용하며 좋은곳에만 쓸줄도 알게 되었다는데 공감을 했다
어디가서 밥 잘사는사람이 대접받고 놀러가서 기마이 팍팍쓰고 멋지게 어울릴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렇켸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자기가 못내면 가만이나 있던지 회비 걷었는데 뭐하러 더내느냐 그러면 부담간다는둥 그런사람 꼭있다
쓸려고 버는게 돈 아니던가 마구마구 사치하면 안되지만 나 자신을 위하는데랑 삶의 가치를 높이는곳에는 적당하게 사용할줄도 알아야 하는데 주변에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어제 만난 우리 셋은 절대 그럴일이 없다 그리고 주변에 지인들도 절대 그런사람이 없다
식사하러가도 자리에 앉기도 전에 돈부터 내려고 서로 난리다 ㅎㅎ
식사하러 자기가 초대하고도도 어기적 어기적 천천히 먹고 눈치보는 사람 딱 보인다
이제는 그럴나이는 지나지 않았는가 나이값도 못하고 체면유지도 못하고 그저 웅켜쥐는 그런사람들 대게는 돈 많은 부자들이다
아마도 그러니 부자가 되었겠지만 그러면 뭐하는가 남한테 손가락질 받고 사는데 자신을 모르지만 뒷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사람들은 남한테 밥한끼 사주는것도 낭비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밥때만 되면 슬슬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서도 꼭 꼬리를 달고 온다 ㅋㅋ
와서 전화로 연락해 오라고 한다 자기가 사느것도 아니면서 그런게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니 다들 그런사람 피하게 되고 잘 어울리려고 하지 않으며 핑게대고 약속있다고 자리를 잘 안말들려고 하게 되는것 갔다
다행이 내가아는 지인들은 모두가 좋아 그 반대다
그런게 참 좋타!
내가 벌었으면 내가 쓸줄도 알아야 하는데 큰돈 드는것도 아니것만 쪼잔하게 사는사람들이 너무도 많타
식사하고 꼭 화장실 가는사람 일어서도 맨뒤로 자리 잡는사람 잘 살펴보면 꼭 그렇타 ㅎㅎ 매번 그런사람은 행복도 맨 꽁지 뒤에 있을것 같다
삶이 행복해 지려면 대접 받으려면 별거 아니다 어디가든 그저 밥만 잘사도 된다
힘들게 벌었다고 발발 떨지말고 기분좋케 사용할줄 아는사람 그런사람이어야 한다
대다수의 그런사람들이 꼭 하는말이 있다 난 쓸데는꼭쓴다는 말 쓸데는 꼭 쓴다
그러면 우린 안쓸데 쓰는건가!
그건 아니다 누구랄것 없이 형편이 조금이라도 좋은사람 나이 많은사람 가자고 먼저 말한사람들이 쓰는게 맞지만 누가 초대했던 그자리가 좋으면 누가 쓰든 뭔 대수라고 돈 내는 사람이 훨씬 행복한건 사실이다
그런 지인들이 많아서 너무 좋은데 그중에 내가 제일 형님인데 어디가면 똑같은 대접을 받는다 또래로 오인하는 ㅎㅎ
아마도 옷을 캐주얼하게 젊게 입고 운동으로 다져진 덕분이 아닌가 싶다
몸도 노력한 많큼 인정을 받는다
난 운동많큼은 거의 매일 빼 먹지 않으려고 저녁 약속도 수영이 끝난후로 잡는다
그래서 이제는 지인들도 알고 가게 일찍 문닫고 5시 30분에 수영장 가는지도 대게 알고 있다
문자로 연락 하든가 미리 내게 물어보고 약속을 잡든가 해준다
처음에는 오해도 받았지만 이제는 운동을 너무 사랑하는지 알기때문에 다들 이해해 주는덕분에 마음놓코 내할일을 하게 된다
어제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가 아침 생각도 없다
이제 커피 한잔 하며 슬 슬 일어나 운동이나 해야 겠다
어제저녁의 만남이 주말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며 삶의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내가 베풀어좋쿠 지인한테 대접 받아좋쿠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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