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시 휴식 하며 삶은계란 두개와 포카리 스웨트로 목좀 축이고 5분정도 쉬었다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포카리 스웨트 분말 사놓으니 아주 편하고 좋터라구요
아마도 15K 정도는 되는 임도인가봅니다
가도 가도 끝없이 올라갑니다
임도길 저는 꼭 스틱을 짚고 걷기때문에 괜찮은데 그냥 걸으면 힘듭니다
스틱을 짚고 걷는건 해파랑길 걸으며 터득한거지요 스틱을 항상 짚어야 조금 편안하고 덜 힘듭니다
스틱을 집고 쉼없이 올랐지요
가면서 심심풀이로 셀카놀이도 하구요
간간히 불어오는 골바람도 맞으며
어느새 임도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스탬프함이 있던곳인가봐요
제생각에도 스탬프함은 여기에 있어얄 할것 같습니다
해파랑길 걸을때 트릭 쓰는사람들 보았는데 그럴꺼면 왜 걷는지가 의심스웠지만 그래도 그런분들이 있긴 있더라구요
간혹 택시기사님들도 말씀해 주시더군요 ㅎㅎ
인증서 인터뷰때 대충은 걸러지긴 하나봐요
좌측 길로 내려 갑니다
여기서 어떤분을 만났는데 전화번호 물어보고 자꾸 이것 저것 물어보느라고 하느라고 시간이 지체됐지요
하지만 이것도 인연이라 운동이야기 하고 걷기길 굽이길 이야기도 하며 해파랑길 이야기도 하다가 내려왔습니다
한 15분정도 지체한것 같아요
양지바른곳에 배낭을 벗어놓코 가져간 빵과 두유로 점심을 먹고
바로 내려기 시작 했지요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면서 어느새 임도 입구까지 왔습니다
임도 입구가 보입니다
셀카 한장 남기고
뒤돌아 한번 찍고
여기서 버스가 오길래 그냥 세웠더니 서길래 시내버스 타고 왔습니다
다음번 3코스때 여기서 부터 걸을예정입니다
이번에 1,2코스 함께 걸어보았고 다음번에 2-1코스 걷고 그다음주에 3,4코스 걸을예정입니다
24.3k정도 걸었고 시간은 6시간 15분 걸렸습니다
양안치재까지 올라가야 2코스 종점인데 버스가 와서 타는바람에 여기서 종료됐고 다음에 걸으면 되니까요
이번 굽이길 첫 탐방 매우 만족스러웠고 기분좋았습니다
다음 탐방도 기대됩니다
아직까지 이렇케 좋은 원주굽이길이 크게 알려지지 않아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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