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음먹었던 원주 굽이길 탐방에 나섰다
해파랑길770k 완주 여운이 오랫동안 아직도 남아있어 굽이길 360k도 마음 설례게 준비하여 20년 11월 15일(일)아내에게 부탁해 원주시청 주차장으로 갔다
새벽 05시부터 일어나 부지런 떨고 시청에 도착하니 06시 30분 신발에 모래 들어갈까봐 인터넷으로 구매한 각반을 착용하고 스틱도 꺼내 셋팅하고 정제소금 두알 섭취후 06시45분에 출발했다 남들 후기를 보고 익힌대로 의회주차장 뒷편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항상 그렇틋 발걸음이 정말 가벼웠고 기분좋케 출발한다
정방향으로 걷기때문에 청색 표지판을 보고 걸으면 된다
이른 아침에 낙엽밟는소리가 기분 좋케했다
인근 횡성에 살면서도 봉화산은 처음 올라보는곳이다
숲사이로 시청이 보이고 정자위에 낙엽도 운치를 더해주고
작은 덱크길을 따라 얕으막한 산길따라 오르며
이정목도 잘돼있고 리본도 많아서 청색노랑색 리본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아직은 위밍업이 안돼 숨이 차지만 곧 배낭의 무게감을 모를정도로 몸이 릴렉스 하게되면 속도가 붙게된다
산기슭으로 따라 올라 갑니다
예전에 약수였는지 샘물이 있지만 불량품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절대 게곡물도 마시면 안됩니다
좌측길로 리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아직 단풍이 모두 지지 않아 그런대로 아름답고 예쁩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적당해서 아주 편하게 걸을수 있더군요
이제 몸이 다 풀어져 배낭의 무게감을 모르고 걷습니다
간간히 박건호 시인겸 작사가님의 시를 적어 놓아더군요
친구 형님이시기도 하고 선배님이신분이지요 첫시집 이름이 영원의 디딤돌 이였지요
배부른산 정상이 1.9k
정성스례 쌓아올린 돌탑도 있구요
바위들이 조경석 처럼 보이고
자연의 조각품이 아름답습니다
숲사이로 수많은 계단이 보입니다
배부른산 정상에오르는 계단입니다 계단폭이 좋아 바로 한스텝으로 오를수 있더군요
사다리병창 계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쉽게 오를수 있는 계단이더라구요
계단앞에서 셀카 한방 인증하고
멋진곳으로 올라갑니다
베부른산 정상에 도착해 정상석도 담아보구요
누가 만들었는지 비로봉처럼 돌탐이 있네요
아직도 쌓아가고 있는중인것같아 보이더군요
드디어 1코스 인증함에 도착했습니다
기념으로 스탬프함도 찍고
굽이길 1코스 인증샷 스탬프 찍고
곧바로 종료지점으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부터는 거의 내리막이지요
솔숲도 지나고
여기서 좌측으로 안내합니다 리본만 잘봐도 됩니다
낙엽 밟는 소리가 끝내주더군요 어디가 길인지 돌멩이인지 몰라도 좋았어요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잘아는 동네에 도착했네요
은행나무 고목을 지나서
여기서 좌측으로 충정교회쪽으로 나갑니다
가구단지 부근 삼거리도착 1코스 마칩니다
E마트 건너편이지요
1시간 45분 걸려 1코스 6.3k 종료
곧바로 2코스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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