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란!
아침에 인간 극장 보면서 느끼는 감정
우산 같은 존재가 엄마 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고 그렇케 살아왔으며 어렵고 힘들때 삶을 다시 살수 있도록 해준 엄마의 말씀 그말씀을 깊이 새기며 다시 일어섰다고 하는데 그말씀에 동감 이다
어제 사돈댁에서 오이 1박스를 택배로 보내왔다
퇴근후 저녁을 먹고 걷기 안가고 모두 다듬어 씻어서 큰 다라로 하나 썰어 저렸다
아내는 친구랑 전화 삼매경이고 전화 하는동안 모두 해치웠더니 자기 어떻케 그렇케 빨리 썰었어요 라고 의아해 한다 ㅎ
전화 하느라고 제대로 못보았나 보다
씻어서 토막을쳐서 썰다 보니 늦기에 가많이 생각하니 길이로 두토막을 내고 반쪽은 돌려놓코 구부러진 모양대로 다시 위에서 아래고 길게 썬다음 내쪽을 한번에 토막을 내니 빠르네! 라고 했더니 아!~~~ 그러면 빠르겠구나 라고 하며 웃었다
물엿을 많이 넣어 소금과 섞어 절여놓코 내일 아침에 내가 도와주기로 하고 잠 들었다
새벽에 가게 일찍 나와 청소후 운동을 하는데 전화가 온다 이제 오이 무치는데 도와줄수 있느냐고
알았다고 하고 금새 달려가서 부추 썰어 양념준비를 모두 마치고 나니 아내가 옥상으로 올라온다
둘이 미리 다듬어 논 양념을 넣어 무쳤다 많은 음식을 하다보니 오이 한박스라도 얼마 안돼 보인다
간을 보며 맛나게 무쳐 봉지 봉지 담고 우리껀 통에 담았다
아이들 삼남매와 주변에 줄 사람들이 있어 그렇케 봉지에 담으니 한다라 무친것도 금새 정리가 된다
항상 뭘하든 힘들지만 꼭 많이 만드는 습관이 된건 아이들이 주변에 살기때문이기도 하지만 누가 맛나다 엄마께 맛있다고 하면 더주고 싶은 마음에서 항상 많이 하게 된다
어제는 며느리가 어디 볼일보러 가고 아들이 퇴근후 집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세상이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은 없다고 이야기 하며 한번도 마다 소리 안하시고 아이들 위해서 자식들 위해서 나서 주시고 모두다 해결해 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이야길 한다
난 기게치 라서 아무것도 못하는데 아버지는 정말 맥가이버라신다
지금은 아빠 엄마의 그늘이 아이들 삼남매의 우산이 되어 늘 그늘이 되어주고 비도 막아주고 항상 보호막이 되어 주지만 언젠가 세월이 흐른후 아이들이 부모의 우산이 될때도 있겠지!
재화보다 더 소중한건 건강이 아닐까 생각한다 늘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오래 오래 자식들의 우산이 되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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