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아들네집 나들이 (갑작스럽게 열무 김치하다 생각나 강릉 아들네로~~)

촌 님 2019. 4. 15. 11:20

 

일요일날 산에 오르려고 토요일 가게에서다 배낭을 준비 해놓코 퇴근을 했더니 아내가 안보인다

옥상에 올라가보니 열무 김치 담글 준비를 하고있다

몇일전에 해서 고추장에 밥비벼 먹었더니 너무 맛나다고 했더니 애들좀 더해주고 우리도 먹으려고 한다고 더사다가 김치를 하고있다 

얼른 옷을 갈아입고 양념을 넣어주며 김치를 버무리다 말고 내일 비가 와서 산에 못갈것 같은데 우리 손주나 보러 갈까요?


그렇케 갑작스럽게 추진해서 아들한테 전화하고 신속하게 만들어 한통은 신발장 위에 올려놓코 둔내 사돈댁 드리라고 하고 큰딸래는 집에 가져다 주고 정신없이 먹으려고 냉장고에 재워놓았던 불고기 하고 상추까지 챙겼다 큰딸래미가 훈재 돼지고기 삽겹살까지 챙겨줘서 이것 챙겨 싣고 출발 하려는데 아내가 자꾸 오르락 내리락 한다 뭘 빠트렸는지 ㅎㅎ도라지 가루까지 한봉지 사고 가게서 샤워기 수리한거 한개 가지고 출발을 했다

가면서 전화해서 밥이나 해놓으라고 통보를  하고 저녁시간이 늦을까봐 최대한 속도를 내서 카메라 조심하며 달렸다


그렇케 강릉에 도착을 하니 1시간 10분정도 된것같다

짐가지러 내려오거라 병무청 앞이다 하고 금새 지하주차장으로 가니 아들이 마중을 나왔다

도연이는!

쫓아온다는거 집에 있으라고 하고 혼자 나왔단다

그런데 주차할곳이 없어 한바퀴 돌다가 구석에 한군데 있어 멀리 주차시키고 아들네로 올라가니 약간 미열이 있던 손주는 씽씽이 타며 약간 쑥스러운듯  뽀뽀도 안해준다


그렇케 갑작스례 아들네로 와서 미리 해놓은 밥에다 고기볶고 훈제 삼겹살 썰어 한상 푸짐하게 차려서 늦은 저녁 식사를 마쳤다

식사를 마치고 동화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는 손주에게 동화책 읽어 주고 장남감 가지고 함께 놀아주다가 내가 사준 로라운동을 하려고 로라를 꺼내 운동을 하는데 손주가 등에자꾸 타서 힘들다고 아들이 하기에 그럼 할아버지 등에 타라고 했더니 내 등에 올라탄다 손주를 등에 엎고 로라 운동을 해보니 50개정도만 해도 운동이 빡세고 좋을겄같다 한 몇십개 하다보니 손주가 지루한지 내린다  ㅎㅎ

뭘 운동도 되고 좋쿠만 그래 라고 했더니 아들은 아직 안해봐서 못하겠단다

미열이 있어 해열 스티커 부치고 그래도 안보채고 잘 논다


일요일날 아들은 출근이라 출근 하고 우리는 집에서 쉬고 있다가 아들이 세시에 퇴근하기에 초당 두부나 먹자고 초당동 유명한 토담집으로 갔다



예전에 SNS통해서 알고 찾아갔전 집이였다



유명하다고 하는집이고 전에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기대를 가지고 입장



좌측켠에 명인 인증서도 걸어놓았네요



음식이 나오구 사진도 담아봅니다



먼저 모두부가 나오구 밑반찬이 나왔는데 반찬이 모두 받아오는 반찬 같아 보였습니다



먼저나온 모두부 부터 맛을 봅니다



순두부찌개가 다음나왔습니다 그런데 비주얼에 제생각에는 전에 보다 많이달라 보였어요

순두부찌개맛은 그런대로



그리고 좌측에 두부전골이 나왔는데 영 비쥬얼도그렇코 맛도 그렇코 전에 와서 먹었을때랑 다르네요

모두부 간장도 성의가 부족한것 같았고  밑반찬도 대체로 전보다 부실해 보였어요

아마 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



이제는 초당두부 다른집으로 가봐야 할것 같다는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여행 하면서 블로그나 SNS통해서 많이 찾아가게 되는 집이 많아졌지만 리뷰를 많이 참작하고 찾게 되더라구요

유명맛집 방송에 나온집 뭐 이런거 보고 찾아갔다 크게 실망하는경우가 많커든요

이집은 제가 찾아가서 먹었던 집인데 차이가 확연하더라구요



기대하고 갔지지만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오붓하게 아들내외랑 손주랑 우리 둘이 식사하는 오습을 담아봅니다



밑반찬도 사진에 담아보구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들네 데려다주고 우리는 바로 횡성으로 넘어왔습니다

대관령 입구부터 비가 내리더니 횡성올때 까지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더군요

아내는 피곤한지 출발 하자 마자 쿨~쿨~ 잠이 들었고 1시간 넘게 달려 횡성에 도착

주말 아들네로의 갑작스런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