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승지봉 과 섬강길 걷기

촌 님 2023. 3. 20. 09:43

승지봉 은 횡성 읍내  많은 주민 들이 자주 오르는 운암정 뒷산 이며 읍내에서 가까운 횡성교 건너편에 있어 승지봉 에 아침마다 오르고 하루를 시작 하는 사람들도 많타. 나는 자주 오르는 편은 아닌데 오늘은 백운산에 가려다가 집에 대청소좀 하고 오랫만에 승지봉에 올라 대게는 샘터로 내려오지만 길게 택지  쪽으로 길게 돌기로 하고 올라 봅니다.

처음에 워밍업이 안돼 한 30분 정도는 힘들고 숨이 가쁘지만 30여분 이 지나면 몸이 풀려 릴렉스 해지며 아주 가뿐해 집니다 .

그리 가파 르지 않은 산 이라 쉽게 오릅니다 .

승지봉 에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가면 북천교 정자 쪽으로 가는 길이며 직진해서 오르면 승지봉 입니다. 

개인이 저 수많은 돌을 가져다가 쌓아 올린 승지 봉 입니다 .

북천리 쪽으로 능선따라 걷습니다.

셀카도 한장 남기고

능선을 따라 걸으면 산불이 생각 나더라구요 저리도 낙엽이 많코 건조 한데 왜 조심들 안해서 수많은 산불을 내게 되는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아예 산행 할때는 인화물질 자체를 가지고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내리막도 있구요.

오르막도 있는 능선길 걷기 좋습니다.

길지 않은 승지봉 코스 

간간히  이렇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좋아요.

정자각 쪽으로 걸으면 길게 돌게 됩니다.

이제 잠수교 (지금은 철거) 쪽으로 내려 갑니다 

거의 다 와 갑니다 .

능선길은 유 ~하고 좋아요.

생강나무 꽃이 노랗케 피었구요.

양지꽃도 피었네요.

이제 막바지 하산 길 입니다.

섬강 이 보입니다.

다 내려왔는데 너무 아쉬워 다시 좌측에 섬강길 1코스를 걸어보기로 하고 출발 합니다.

승지봉 표지판이 여기에 있네요.

새로 생긴 다리 밑으로빠져 강변 따라 걸으면 됩니다.

좌측에 예쁜 집들을 지나 그 앞으로 걷습니다.

섬강길 1코스가 8.6K 되는군요.

작년 여름에 얼마나 큰 장마 였는지 실감 합니다.

나무에 쓰레기가 걸리거 보세요 저위까지 물이 지나간 흔적 입니다.

징검다리 건너 내지리로 갈수 있어요.

강변 따라 쭈욱 걸으니 기분 좋터라구요.

강 건너 편에 가족들이 나들이 나온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덱크 길 인데 이 부분이 조망이 아름답습니다.

원앙도 가끔 보이고 청둥오리 가 물에서 유유히 노니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앞 내 개울에는 가마우치도 보이더니 여기는 가마우치는 안보입니다.

여기가 1코스 반환점 입니다 .합수머리 두 물이 합치는 부분 입니다 .

다시 한번  셀카 담고 .바로 쉬지 않코 되돌아 왔습니다.

징검다리 건너 뚝방길로 우측으로 내려 올수도 있고 징검다리 하나 더 건너 좌측으로 가면 공근면 소재지가 나옵니다.

역시 쓰레기가 많이 걸려있어요.

산기슭 따라 걷습니다.

내려 오면서 강변을 바라 보니 참 아름다웠습니다.

오리가 노니는 모습니 너무 예뻐요.

오리가족이 아름답게 먹이 사냥을 하더라구요.

먹이 사냥 하는 모습을 보니 고기가 많은지 실수가 없었어요, 잠수하면 한마리씩 꼭 물고 오라 오더라구요.

이제 다 내려와 갑니다.

다시 출발 했던 지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지 털이 기게가 있어 시원하게 터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에 도착 하니 30,200여보 가 찍혔더라구요.아침에 3,000보 넘게 걷고 출발 해서 30,200보로 마무리 했어요.시간으로는 논스톱 4시간 30분이 소요 됐더군요.물 만 달랑 한병 들고 출발 했는데 승지봉 한바퀴가 시원찮아서 섬강길 걸었는데 시장끼가 돌아 집에 도착 하자 마자 김치에 물 말아 밥 한그릇 뚝 딱 해 치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