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수영

촌 님 2021. 5. 4. 08:40

작년 7월인가 8월인가 코로나19랑 수영장 수리랑 겹치면서 현재까지 수영을 못했다

몸이 근질 근질 하고 수영이 많이 하고싶었는데 이달 17일 쯤 OPEN할것 같다는 문자를 받으니 정말 수영장에 풍덩 하는 기분이다 ㅎㅎ

그렇케 좋아하는 수영 하루의 마무리를 수영으로 즐기는 즐거움이 가득했는데 수영 못하는 동안 걷기만 하고 기구운동으로 근력운동만 열심히 했다

 

놀지 않코 운동 열심히 하며 지내는 동안 원주 굽이길 400k 완주도 했고 치핑 디핑도 가게에 들여놓코 정말 열심히 운동하며 지냈다 

치핑 디핑 새로 들여놓았지만 한번에 30회씩 나누어 들민 날민 하니까 이제 힘든줄도 모르고 열심히 하게 되며 횟수도 많이 할수가 있다 

덕분에 아직도 30인치는 유지하고 있는데 딱 1인치만 더빼고 체중도 3~4k 줄여보고 싶다 

 

그것도 힘이 빠지지 않토록 유지하며 열심히 해야 한다 

수영을 처음에는 허리때문에 시작을 했는데 한 4~5년쯤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수영의 매력에 풍덩 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배영하니까 멀미가 나고 수영할때 쥐가나서 25m 도 못가고 몇번을 나왔다 들어갔다 하며 견뎠다

그랬던 내가 이제 25m 수영장을 자유형으로 논스톱 25회~30회 하고 배영 몇번 왔다갔다 하는게 전부지만 수영복 갈아입고 샤워마치고 물에 들어가는 순간 너무 너무 행복해 진다 

 

본래 가급적 늘 긍정적으로 살고싶고 그렇케 노력하며 살고 있지만 수영이 내게 주는 행복은 정말 너무너무 큰 기쁨이며 정말 대 만족이다 

아내도 역시 마찬가지로 수영을 좋아해서 열심히 수영을 하며 즐긴다

수영복 함께 사놓코 아직도 못하는 지인도 있지만 난 한다면 하고 결심하면 무조껀 실행에 옮기는 성격이라 포기란 없다

 

그래서 장거리 걷기가 내게 딱 맞는 운동이다 

정말 멀리 긴 거리를 걷는건 내게 있어 소중한 가치이자 꼭 해야만 하는 삶의 한부분이 됐다 

다리를 다쳐서 산행을 못하고 자전거 타며 다리의 근력을 회복하는데 걸린 시간이 무려 15년  어쩌다 산행을 해보니 괜찮아 다시 산행을 하고 걷기를 즐기다 보니 이제 걷기 전도사가 됐다 

 

옆에 부동산 사무실에 지인에게 걷기를 추천하고 권유 했더니 이제 부부가 원주 굽이길 400k를 저보다 먼저 완주 마치고 지금은 내가 마친 해파랑길 750k에  도전하여 1코스를 마친 상태다 

곁에서 보기 정말 좋타!

이제는 수영도 권해서 멋진 몸매 튼튼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해줘야 겠다 

 

대게 권하면 시큰둥한데 이 부부는 어쩌면 나보다 도 걷기에 흠뻑 빠졌으며 해팡랑길 걷기 하면서도 내게 너무 너무 멋진길을 우리가 이렇케 걸을수 있게 소개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연락을 해주며 올때 부산어묵을 선물로 사가지고 왔다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생각나서 사왔다고 하며 선물을 주는데 정도 많은 부부다

수영을 권해도 잘할것 같다 

수영을 해보니 살이 빠지고 그런건 아닌데 몸에 균형있는몸매로 변하는건 틀림없는것 같다

17일 수영장 OPEN 날이 정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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