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한 세상

어제는 세를준 편의점에서 전화가 왔다 

사장님 출입문에 문제가 생겼어요 어디 수리할때좀 불러주세요 라고

왜그러냐고 물으니 출입문 강화도어가 시건 장치가 말을 안들어 밤에 퇴근할때 애를 먹인다고 하신다 

알았습니다 제가 수소문해서 알아볼께요 하고 열쇠집에 전화를 하니 그건 샤시집에서 해야 한다고 하셔서 우리집 샤시시공한 사장님한테 전화를 하니 반갑게 받아주시며 아!~~그건 강화도어 쪽에서 수리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쪽 전화번호를 알려주셨다 

 

제가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하니 대뜸 문자로 주소를 찍어 달라고 하셔서 찍어드렸더니 내가 퇴근하기 전에 벌써 다녀가셨다 

편의점에 어떻케 된거냐고 물어보니 그새 오셔서 분해해서 수리해주고 가셨단다 바빠서 그런지 붙잡을새도없이 떠나셔서 커피대접도 못해드렸단다 

나도 만나보고 비용을 지불하던지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만나뵙지를 못해 아쉬웠다

비용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4년이 된 집을 신속하게 와서 해결해주신점이 너무 고맙고 감사할따름이다

 

내가 할수있는것 문자로 감사인사를 할뿐이였지만 다음에 또 만나면 식사라도 대접해드리고 싶다 

아마도 부품이 들어가지 않고 가능했기때문이기도 했겠지만 신속하게 처리해주심에 감사할뿐이다

대게 일년이 넘으면 잘 안오려고 하고 비용만 생각하는데 우리집 샤시 설치하신 사장님 하고도 유대관계가 좋아서 그런걸로 판단하지만 세상이 팍팍하고 너무 자기만 알고 돈밖에 모르는세상에 이런 분들이 있어 그나마 세상은 돌아가나 봅니다 

 

저도 늘 그런 마음으로 제가 납품하거나 시공한집은 몇년이 지나도 제가 봐드려아 겠다 싶으면 영원히 라고 생각하며  봐드리곤 하는데 그런 유대관계가 좋은것 같습니다 

그일 하나때문에 기분 좋은 하루 마무리가 되었고 너무행복했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멋진 하루 행복한 하루가 되면 좋켔습니다 

하루 하루가 행복하면 아마도 삶이 모두 행복하리라 생각합니다 

나쁜사람들보다 좋은사람들이 많은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