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소소마켓(횡성 재래시장 알뜰 살뜰 장터 )

촌 님 2022. 11. 11. 15:15

아침에 갑작스럽게 폰 이 울린다 작은딸이 아빠 바쁘셔요? 저 이러쿵 저러쿵 해서 소소마켓 차리고 있는데 장날이라 주차 할곳이 없어서 롯데 마트에 주차 하고 왔는데 차좀 어디다 빼다 달라는 부탁에 차를 이동주차 하고 다시 재래시장으로 갔다 아무래도 도움이 필요할것 같아 자리를 펼치는 동안 곁에 있었다 

다른 분 들도 소소마켓을 펼치는데 외곽 시장은 북새통으로 붐빈다 

지나가는 분들이 간혹 눈 여겨 살펴보시고 

하나 둘씩 사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게셨다 

딸래미가 수업하는 나예소카페 에서 작은 소품들과 몇가지 제품을 가지고 매대에 진열을 하고 판매

그와중에 전화 하기 분주 한 둘째딸 아이 셋 키우며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타 

몇가지 펼쳐 놓코 계속 통화중 

곁에서 보니 8000원짜리 물건이 있어 잔돈을 바꿔야 할것 같아 물어보지도 않코  마을금고에 가서 1000원짜리 바꿔다 주었더니 만원짜리를 준다 

또 메모장이 필요할것 같다고 해서 가게로 뛰어 와서 볼펜 두자루와 노튼 한권을 가져다 줬다 혹시 볼펜이 안나올까봐 두자루 챙겼다 

이제 모두 준비가 된것 같아 나는 점심을 먹으로 가고 

혼자서 판매를 한다 

먹을것좀 사다 즈려니 현장에서 먹는다기에 그러마 하고 왔다 

인근에 가게 하시는분들도 구입을 하시고 

서서히 사람들이 많이 오시기 시작 합니다 

관광버스로 재래시장 관광오신 도시분들도 여러팀 보이는데 내가 보기에 시장 조합에서 주는 5000원짜리 티켓 받아 그것만 사용하고 가는것 같아 매우 아쉬웠다 5,000원짜리 티켓 주는건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시골에서 없는돈에 드리는건데 깍쟁이 같이 메밀 부치기랑 몇가지 사먹고 그냥 빈손으로 차에 오르는걸 보니 마음 한켠이 쓰리다 여행사에서 티켓 준다고 하고 데리고 와서 다른곳으로 가는걸 보니 그냥 들려 티켓만 받아가는것 같다 

다른분들도 소소마켓을 준비 합니다 

물건을 사면 이런 뽑끼판이 있어 상품도 줍니다 

장날 이 되면 외곽에서만 사람들이 북새통이지 재래시장안으로 들어오지 않아 이런 소소마켓으로 사람들을 재래시장으로 불러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하는건데 사람들이 제법 들어오십니다 

시장 조합장 님도 보이고 

외곽 시장도 담아 봅니다 

입구에 전과 메밀 부치기 각종 음식들이 정말 맛있습니다 

외곽 차린 횡성 장날 모습

키다리 아저씨 인끼가 좋습니다 

물건도 사고 뽑기도 하고 

점점 사람들이 모여 듭니다 

나예소의 맛난 음식 나시고랭 입니다 테이크 아웃도됩니다 

키다리 아저씨도 홍보에 여념이 없어요 

횡성 알뜰장터 홍보물 

13시 50분 작은 딸이 학교에 수업하러 가고 대신 큰딸이 동생 지원 나왔습니다 

서로 도와주는게 보기 좋습니다 

제법 잘 팔린다고 카톡을 보내고 작은딸은 수업하러 가고 큰딸이 있고 나예소 사장님도 나와 계셨다 재래시장에 투자도 많이 하고 리모델링도 해서 깔끔하고 맛난 음식도 많은데 생각보다 활성화 되지 않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교통도 좋은데 우리 횡성 지역이 많이 알려져서 재래시장 경기도 살아나고 점점 좋아졌으면 좋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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