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날 우린 큰사위가 준비한 여행을 떠났다
90세 장모님도 모시고 떠나는 여행 아내랑 큰사위는 선발대로 먼저 떠나고 우린 후발대로 퇴근후에 떠났다
다행이 눈이 내리지않아 아주 편안하게 여행을 할수있어 좋았다
느즈막하게 네비양의 안내에 따라 도착하니 평일이라 주차장도 한산하다
우리가 파킹을 하고 짐을 내리는데 물치항에 가서 회를 떠오는 큰사위가 주차장으로 들어온다
아들도 동해서 퇴근하고 같은시간에 도착 주차장에서 모두가 만나 함께 숙소로 향한다
도착하자 마자 저녁 시장끼가 돌아 거실에다 상을 차린다
방금사온 회 와사비 초장에 찍어 한점 넣으니 살살 녹는다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이슬이가 정말 달다
우선 배부터 채우고 주거니 받거니 일순배 돌으니 얼굴도 밝그레하고 너무 좋타
모처럼 나들이 따라오신 장모님도 참 좋으시단다
그렇케 한참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낸후 우린 건너편 호텔로 갔다
휴일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별로없어보이는데 만실이란다
여기 저기서 사진도 담고 다시 도착한곳은 지하 노래방
우리가족은 누구할것없이 놀땐 완전 잘노는 가족이다 며느리도 회사에서 회식때 춤춰서 1등 상을 받을정도니 정말 재미있다
술기운에 노래하니 정말 즐겁고 흥겹다 아이들도 스테이지에서 떠나질 않는다
잠시 며느리랑 아들이 나갔다 오더니 맥주를 몰래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왔다
맥주를 마시며 정말 신나게 놀았다
다시 숙소에 도착하여 라면에 이슬이 한잔하고 샤워하고 누우니 정말 좋타!
두칸을 잡아 널널하게 편하게 잠을 잘수있어 좋았다 전망이제일 좋은곳을 잡아주어 간간히 들리는 파도 소리가 자장가로 들린다
푸~~욱 숙면을 하고 숙소에서 나가지도 않코 일출도 사진에 담고 즐거운 아침을맞는다
먼저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고 큰사위는 그새 아쿠아에 내려가 준비를 다 해놓았다
바로 우리도 따라내려가 바다가보이는 노천탕에서 정말 즐겁게 온천욕도 하고 물맛사지에 여러가지 줄기다보니 시간이 정말 잘간다
한시간 반 정도 즐기고 나와 짐을 챙겨 우리가 간곳은 주문진 스마트폰으로 검색 어제 회를 먹었으니 오늘은 생선구이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들어간곳은 주문진 실비식당 손님이 많타
미쳐치우지못한 상에 앉아 대기하니 된장찌개에 네가지 생선이 구어서 나오구 이것 저것 몇가지 반찬이 나온다
서현이가 하부지 무름에 앉아 먹으니 생선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겠다 ㅎㅎㅎ
하지만 그래도 즐겁고 행복하다
이렇케 늘 행복하게만 화목하게만 살수있기를 바란다
아들이 이렇케 함께 늘 하고싶은데 따로 떨어져있어 늘 아쉽단다
하지만 삶이 내마음대로 되는건 아니니 어쩔수없지않은가
그래도 우린 늘 자주 만날수있고 큰사위가 직업상 이렇케 가끔씩 준비해주니 큰 부자 부럽지 않고 좋타!
우리가 언제 이렇케 줄겨볼수있나
정말 지금처럼 이렇케 늘 행복하게 화목하게 살수있는건 마음이다
사는동안 즐겁게 살다 인생을 마감하면 삶에 후회도 없을것 같다
우리가족 늘 건강하게 그저 더이상 바랄것도없다 지금처럼만 건강하게만 열심히 살며 늘 화목하길 기원해본다
애들도 우리부부의 삶처럼 따라 살고싶다고 한다
삼남매가 우애있게 늘 지금처럼 화목하게 살며 언제나 만나면 잘 뭉쳐지는 가족 그런가족이 좋타 !
우리가족 화이팅 내년에도 올해처럼 욕심내지말구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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