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둘이랑 아내 친구랑 넷이서 다녀온 양양 솔비치로의 여행
다녀온 기분이 매우 즐겁게 보였다
아내친구도 매우 흡족했다는 후문 ㅎㅎ
주 목적은 낚시였지만 그냥 바람쐬러 큰 사위가 만든 여행에 작은사위랑 아내가 친구 데리고 동참한 여행
본래도 장모랑 잘들 어울리는 사위들이다
양양 솔비치 콘도는 바다를 콘도에 끼고 있어 유명한곳인데
그곳에서 고등어 낚씨를 하겠다고 낚시대 가지고 가더니 놀래기 한마리랑 돔을 한마리 잡았단다 작았지만
그걸 가지고 횟집으로 직행하여 잡은걸 포함해서 거하게 스페샬로 회와 이슬이로 취하니 사위들이랑 노는 기분이 매우 좋았단다
아내 친구도 정말 즐거워 웃음소리가 끊이질 안았다고 한다
숙소에 들어와 챙겨온 술안주로 이슬이 여섯병 비우고 잠이들어
아침에 일어나 빨갛케 떠오르는 태양을 숙소에서 바라보는 기분은 안봐도 환상 ㅎㅎ
조식은 호텔에가서 고급뷔페로 식사를마치고 속초 시장에 가서 구경하며 쇼핑도 하고
한계령으로 넘어오며 단풍구경을 하고 오다가 백담사로 Go~~~~
주차장에 파킹하고 셔틀버스 갈아타고 꼬불 꼬불 달려간 백담사
강가에 수많은 돌탑들
저 돌탑마다 저마다의 기원을 담아 쌓았겠지 생각하며 백담사 경내에 들어서니 전두완 피신처로 유명한 터라
그곳마져 볼꺼리가 된 아이러니한 백담사
이곳 저곳 모두 구경을 하고 멋진 단풍에 사람들과의 주고 받는 농담과 유모어 윗트로 사위들과의 여행이 더한 양념이 되어
매우 즐겁게 하였단다
그리고 집에 도착한 아내 여행이 참 즐거웠다고
작은사위는 골아떨어져 버렸고
여행이란 이렇케 게획없이 떠나는게 좋은것 같다
여행중에 이슬이 한잔하면서 사위 둘이 장인 칭찬을 하며 아버님 처럼 사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세상에 우리장인어른 같은분이 정말 없다고 하더라는이야기를 하며 아내도 그래서 덩달아 기분이 매우 좋았었다고 전해준다 ㅎㅎ
나도 정말이지 당신 같은사람 만나서 정말 너무 행복해 라며 웃어주는 모습이 아이같다
사위들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보고 듣고 느낀 여행기 내게 전하기 바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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