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말 토요일 한낮에 친구가 문자가 온다
나 갑천인데 나가다 4시쯤 가게 들릴께!
알았다고 답장을하고 기다리니 4시가 넘어서 친구가 커피 한병 사들고 가게로 왔다
밖에 비는 일게예보를 무색하게 오전에 그친다더니 오후가 되니 더 많이 내리고 우중충한 날씨에
커피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또 다른 동생한테 전화를 하는친구
너 어디야!
얼굴좀 보고 살자 ㅎㅎㅎ
형 나 서울에 집안 예식보러 왔는데 한 5시 30분쯤이면 도착할것 같애
그런데 형 양반 되긴 글렀다 ㅎㅎ
왜!
지금 형 이야기 하며 내려가고 있었거든
그래
그럼 우리 오늘 오랫만에 얼굴보고 벙개팅 한번 하자!
그렇케 만들어진 벙개모임
친구랑 둘이 아내 한테 전화하고 식당에 예약하고 약속을 잡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니 아내도 뭘좀 찍어바르고 준비중이다 ㅎㅎ
술 잘 못마시는 우리가 차를 가지고 가서 지인을 태우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정말 오랫만에 의기투합
6명이 모이니 화기애애하고 너무 좋았다
흙돼지족발에 바지락 칼국수 먹으며 이슬이도 에닐곱병 비우니 거나하게 취하고 좋타
술 못마시는 나도 제법 술이받는다 ㅎㅎ
12월에 서해안으로 여행 가자고 약속을 하고 다시 카페로 향해 2차는 커피로 3차는 맥주에 양주로 기분좋은 모임을 하고 헤여지기 섭섭하여 4차는 우리집 노래방 ㅎㅎ
정말 오랫만에 신나게 놀았다
노래들도 잘하고 기분좋케 놀다보니 새벽 01쯤이 돼서야 끝이난것 같다
지인들과의 벙개로 정말 아름다운 추억을 한장 만들수있어 너무 좋았고
따지지도 않고 묻지도 않고 비교하지도 않는 우리사이 그래서 좋은사이 ㅎㅎ
다음모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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