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 벙개팅에서 이뤄진 약속
이번 주말에 행사를 치뤘다
토요일에는 서울에서 모임이 있어 가게 문닫고 모처럼 서울 사당동에서 즐거운 만남을 가지고 1차 고깃집 2차 노래방 3차 커피숍까지 즐겁게 즐기고 돌아왔다
정체가 심해 고속버스로 돌아오는데 10시10분차를 탔는데 원주에 도착하니 거의 12시40분정도 돼서야 도착해 집에 들어오니 01시가 넘었다
아내는 시제음식준비로 파김치가 되었고 많이 미안했다
얼른 씻고 잠이들었다 06시 알람소리에 후다닥 일어나 밤솥 스위치 켜고 국솥에 불켜고 일어난김에 세면을 하고 짐을 챙겨 실었다
잠시후 아내도 내 인기척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음 08시에 모두 완료해서 시제현장에 배달을 해주고 집에 와서 서로 톻화를 하고 약속을하여 지인부부 태워서친구네 시골집으로 향했다
한 20여분 달려 도착해보니 어떤 다른부부도 한팀이 있어 서로 통성명을 하고 인사를 나누는데 어디서 많이본얼굴인데 생각이 안난다
저는 광일타일 가게를 운영합니다 라고 했더니 아~~!
제가 고객으로 자주 가잖아요 ㅎㅎㅎ 맞아 그래서 안면이 익었구나! ㅎㅎ
우린 그렇케 합석을 하고 친구가 장작불때서 미리 준비한 멍멍이 파티를 하는데
정말 맛나고 방따시고 사람들 좋코 기분이 매우 좋았다
처음이지만 참 좋은 인상에 서로 겪의 없이 우린 화기애애하게 어울렸다 주고 받는농담으로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않코 웃움소리와 친구가 잘 가꾸어놓은 정원용소나무 정갈한 장독대도 운치를 다하고
정말 오랫만에 느꺼보는 시골 풍경과 정취에 흠뻑 취하게 된다
친구가 권해주는 술잔도 정말 달달하게 맛이 난다 ㅎㅎㅎ
술못하는 나를 술을 할수있도록 만들어주는 친구 그 친구가 내손을 꼭 잡고 친구 우리 오래오래 변하지말고 재미있게 잘 살자!
우린 그리 오래사귄친구는 아니다
하지만 동갑이고 아내때문에 알게됐지만 나를 많이 지켜보았단다
성실하게 살고 재미있게 사는모습에 친구로 사귀었는데 이제는 정말 좋타는 친구 나도 그 친구가 정말 좋은건 마찬가지다
오며 가며 커피도 함께 마시고 가끔씩 식사도 하고 우린 이제 은퇴할 나이에 이렇케 만나서 정을 나누니 정말 행복하다
친구는 공직에 오래있다 정년을 맞아 퇴직을 하고 시골 본가를 아주 정갈하고 정말 아름답게 정성을 다해 소나무와 주목을 얼마나 잘 가꾸어놓았는지 모른다
모처럼 어릴적 내가 자라왔던 기억을 되살리며 따뜿한 장작불 피워 데운 아랫묵에서 정말 행복을 맛보았다
오래오래 우정이 변치말길 바라며 우린 이렇케 멋지고 아름다운 삶을 즐겁게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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