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불청 이 주는 의미

촌 님 2019. 4. 17. 08:39


 다람쥐 쳇바퀴돌듯 새벽 06시~07시경 가게 나와 문열고 청소하고 운동하고 오후에 05시20분 어김없이 수영장으로 가고 주말에 산에 오르고 그게 나의 일과표 수영장 다녀와서 저녁 식사후 30분쯤 있다가 다시 근력로라 운동 약 )400여개로 하루 일과 마무리 그리고 화요일에 불청 수요일에 살림남 목요일에 연애의맛 지금은 미스트롯 토요일 정글의 법칙 일요일 1박 2일 이렇케 같은 생활 패턴으로 살고있지만 지루할새가 없다 삶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니까!


예전에 죽기 살기고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왔으니 이제 우리나이에 큰 욕심 부린다고 되는것도 아니니 지금에 만족하고 주어진 삶을 즐기려 한다 

먼저주 이번주 불청보면서 느낌이 많이 좋았다 우리가 아이돌 세대에 밀리고 각 방송에서 밀려버린 음악 가수들 그리운 노래를 들을수 있어 대단이 좋았다

이제는 콘서트나 가끔 있지 어느방송 하나 우리세대 노래를 듣기 힘든데 가끔씩 불청에서 이런 음악회를 열어주는데 정말 정말 행복했다


요즈음은 버라이어티나 각종 오락 프로그램 성격의 방송에 나와 말잔치나 하고 그저 웃게 만들면 성공하는데 이렇케 고품격의 노래를 오랫만에 들으니 귀가 호사를 했다

특히 이재영의 락 발라드 언제 들어봐도 열정적이고 감동적이였다 내시경 밴드나 감광규의 매력도 보는 재미를 쏠쏠 하게 해주었고 구본승이나 최재훈 임재욱까지 그리고 구본승이 노래하며 보낸 하트는 강견현 한테 보낸건가 괜스례 마음 설례가 하고 김국진 강수지의 매력만점 치와와 커플 진행이나 신효범 양수경 금잔디의 애교만점 오라버니 캬~~~~! 진짜 짱이다 마지막 천상 가수 김완선까지 정말 보기 좋았다


나는 평소에는 21시30분이면 잠드는데 이방송 보려고 내노래방 가서 혼자 노래하며 한시간 보내던가 운동하던가 하며 졸음을 피하고 시청을 한다 

이제 예전 가수들을 좀 방송에서 가끔이라도 볼수있으면 정말 좋켔는데 설자리가없어 너무 아쉽다 

BTS가 비틀즈처럼 전세게를 강타하고 있지만 아이돌 세대만 있는것도 아닌데 


예전 노래많큼 지속적으로 오랜 감동을 주며 우리에게 와닷는 노래도 별로없다 요즈음 노래들은 쉽게 힛트하고 쉽게 사라지지만 우리때 노래들은 지금도 기억하고 음악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흥얼 거리고 따라하게 되는건 잠재돼있던 세포들이 살아나고 기억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DJ DOC 음악도 세태를 빗대서 부른노래들도 많치만 얼마나 흥겨운가 이제 세사람 모두 장가가고 가정을 꾸려 다행이다 


눈물 많은 이하늘 악동이라 소문 났지만 정말 감성 많은 뮤지션이라고 생각한다 눈물도 많코 마음이 매우 여린 사람이다

물론 감성이 없는 가수는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모든걸 느끼고 들을수있게한 어제의 불청 너무너무 즐겁게 보았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시간들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기대해보고싶다

나보다 젊은 세대 들이지만 이런데서 볼수있다는건 행운이다

나이가 들어가니 이제 발라드도 참 좋타 전에는 신나는노래만 좋아했었는데 아마도 나이가 들어감에 귀도 조용한 음악을 찾게 되나 보다


때로는  흥겹게 때론 조용하게 언제나 오래 오래 멋진 가수들의 노래를 오래오래 들었으면 좋켔다

어제는 정말 정말 행복한 밤이였다

불청 짱 ! 장수 프로그램이 될수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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