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병지방 에도 내가 모르는 길이 있었네!

촌 님 2009. 10. 28. 07:00

토요일 온가족이 동해로 아들에게 다녀오고 나서 일요일 아침 자전거를 타기로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한채 도로로 나서본다.

아직은 방풍 옷을 안입어도 춥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한참을 달려 병지방 입구 솔고개 밑에서 잠시 쉬며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고개를 오른다.

솔고개 우축  계곡에 단풍이 아름다워  잠시 멈춰서 그곳으로 자전거를 메고 내려갔다

카메라를 꺼내 단풍도 좀 담고  셀카놀이로  함 삼십분을  보내고 다시 달린다.

 

수련원쪽으로 비포장도로를 달리다보니 도로가 공사중으로 말이아니다.

노면에 먼지나지말라고 물을 흠뻑 뿌려놓아  도저히 라이딩 하기엔 부적합 하게 느껴진다.

 

다시 자전거를 돌려 내려오다가 우측  에 안가본 계곡으로 들어서서 달려본다.

처음 가보는 길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타.

비포장에 주변 단풍도 좋쿠 계곡도 제법 긴것같다.

 

나는  즐거운 기분으로 계속 그 길을 달려본다.

그런데 끝이 안보인다. 지금도 공사중이라 노면에 칼 돌이 너무 많아 좀 위험하게 느껴진다.

어느정도 들어가서 나는 역시 삼각대를 바치고 셀카놀이에 빠져들었다

 

비포장도로  숲길에서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 이렇케 카매라로 셀카를 찍으니 참 재미있다는생각이 든다.

단풍잎 사이로 간간히 흔들거리며 들어오는 햇빛이 친구해주며  나는 뚸어왔다 갔다를 몇차례 반복하며 혼자 웃어본다.

그렇케 한참을 놀다가 거기서 다시 돌아오기 시작하였다.

 

좀 시장끼가 돈다. 하지만 가져간 눈깔 사탕 하나 까서 입에 넣코 집으로 행해 달린다.

논스톱으로 집에가지 와보니  42k 가 찍혔다.

이렇케 라이딩을 마무리하고  시원하게 샤워를 한다음 늦은 점심을 먹고 편하게 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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