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릉 부채길 트래킹

촌 님 2018. 3. 5. 08:32

 

일요일 아침 비로 인해 촉촉하게 젖은 아침

대보름에 우리끼리 모여 오곡밥 해먹어 아들에게 못먹여 아쉬워 하길래 아침부터 서둘러 반찬 만들고 오곡밥 지어 보따리 싸서 강릉으로 Go~~~~

가면서 심곡항 부채길 주차장으로 오라고 하면서 떠났다

도착해 보니 인산 인해라 주차할곳이 없어 노견에 주차 하고 그지점에 지도를 검색해 번지수 찍어줬더니 바로 도했다  아들내외와 손주 데리고 우선 추출하니 대강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이마트 편의점에서 우동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부채길 출발 3.1K

오르막 내리막에 바위 절벽에 만들어놓은 부채길 등산객들과 그냥 산책하는 사람들로 제법 많았다

경치가 참 아름답고 시원한 파도소리에 손주 도연이도 와!~~~~~ 와!~~~~뭘 알고 와!~~ 라고 하는건지  ㅎㅎ

우린 그렇케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아름다운 부채길을 걸었네요  

종점에 도착하니 썬크루즈 호텔 위 주차장에 셔틀버스가 있어서 그버스를 타고 다시 심곡항으로 오면 되더라구요

트래킹 마치고 강릉시 교동으로 이동해서 고요남 이라고 하는 멋진 식당에서 며느리가 아버님 어머님 갈비 맛나게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우리를 데리고 

가서 잘 대접해 주어 갈비에 육회 초밥에 치즈 볶음밥에 처음먹어보는 음식이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제법 막혀서 진부부터 면온까지 천천히 운행 했네요

아내는 베스트 드라버 믿고 꿀잠을 자고 저는 껌 씸으며 졸림과 씨름하며 집에 왔지요

 

 

 

혹시나 추울까 하고 평소 입던 옷도 가져가고 했지만 어찌나 날씨가 좋턴지 남방 바람에 걸어도 아주 상쾌하고 좋았네요

거리도 적당하구 아주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쉬며 사진포인트도 여러곳 만들어 놓았더군요

 

 

손주 도연이도 좋아하고 아주 즐겁게 트래킹 했습니다

 

 

심곡항 등대와 포구가   아담하고 예쁘더라구요

 

 

푸른바다 넘실대는 파도 아름다운 비경이 따로없네요

 

 

뒷편으로 우리가 걸어온 부채길을 돌아 보며

 

 

역시 동해바다 푸른물은 정말 아름다워요

 

 

기암 괴석으로 어우러진 바다 부채길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부채길 트래킹 코스도 3.1k로 적당하고 좋은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