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옆집에 할머니 들이 홀로 사시는 연립 주택이 있다 그중에 한 할머니는 연세가 90세 이신데 아들이 원주에 살고 있고 손주 손녀도 있는데 언젠가 부터 방문이 뜸 하더니 이제는 아예 오지를 않는다고 한다 가게 오셔서 이야기 나누는데 눈물을 훔치시며 아들이 힘들까봐 오라 소리도 안하신다고 하시는데 나도 뭉클 했다 나도 아버지 연세 95세 이신데 삼년전에 어머님이 먼저 떠나시고 홀로 지내고 게신다 모시려고 했지만 아직은 아니다 내가 스스로 지내 볼께 하시고 자기 관리 철저 하게 하시며 지내고 게시는데 아내가 반찬이며 이것 저것 보약까지 챙겨가며 성심 성의껏 보살펴 드리고 있는데 언젠가는 불편해 지시면 요양원에 보내지 않코 모시려고 한다 요양원에 보내드리는것 정말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 한다 조부모님을 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