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환경미화원 호칭도 이름이 안좋아 바뀌어야 한다는 소리를 들은것 같다 내가 가게 문 여는 시간은 늦어도 06시30분 그 시간에 환경미화원 님 들이 지나간다 종류에 따라 싣고 가는게 틀리기 때문에 3대 내지 어떨때는 4대가 차례로 지나 가는데 지켜 섰다가 불러 들여 따뜿한 커피 한잔 마시며 몸도 좀 녹이고 담소를 나눈다 내가 하루를 열어가는데 가장 소중하고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젊고 활기찬 미화원 님과 나이가 우리 또래인 분도 있지만 자부심이 있고 정말 오랫동안 춥던지 덥던지 마다 하지 않코 험한 일을 하고 계신다 청소차의 발판에 매달려 영하-17도 찬바람에 다니는걸 보면 정말 얼마나 추울까 얼마나 손이 시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커피 마시며 담소 하다 보면 정말 활기차고 밝은 모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