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콩레이로 비가 쏟아지는날 3시간 30분을 달려 당진으로 향했다 행담도 지나 당진에 들어서니 비는 그치고 바람만 쌩~쌩~ 불고 있고 장고항을 지나 용무치항에 도착했을때는 바람에 힘겨운듯 갈매기가 날고있는데 그모습이 참 아름답다 아마도 내가 내륙에 살다보니 시원한 바다가 더 멋져 보였겠지만 새우깡을 가져갔어야 하는데 그걸 못챙긴 아쉬움으로 갈매기 한테 미안 ㅎㅎ 용무치항은 항구라기 보다 작은 포구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여름철은 모르겠는데 지금은 낚시꾼들 실어나르는 작은배들만 왔다 갔다 분주하더라구요 바닷물이 빠지니 멀리까지 자갈과 모래가 있고 걸어서 들어갈수 있을정도의 해변이 아름다웠습니다 조개 캐는거 좋아하는사람들과 낚시 하시는분들은 좋타고 하데요 인근에서 망둥어 잡기 좋태요 통발 넣어놓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