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자상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지금도 자주 듣는편이다 자식들이 부탁하면 거절 없이 단번에 달려 가고 집에서도 시키기 보다 내가 알아서 하고 미리미리 뭐든지 챙기다 보니 습관이 됐고 내 손길이 필요하다면 달려가 주고 하기때문이 아닌가 싶다 오늘도 아침에 빗방울은 떨어지는데 딸래미 공방 OPEN 하는데 필요한 칸막이 두개를 옮겨야 하는데 사위를 기다리다 보니 빨리 안와서 나 혼자 가게에서 부터 메고 두개를 모두 옮긴 다음에 사위가 도착을 했다 나는 뭐든지 할일이 생기면 바로 바로 처리해야 하지 일을 두고 오래 기다리지 못한다 일 놔두고 기다리지 못하는건 아내나 나나 둘다 똑같다 남들 잘 도와 주다 보니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예전에 산악회에서 선자령으로 등산을 간 일이 있는데 아내 친구가 초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