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93세 아버지를 모시고 아내랑 함께 셋이서 방송 보다가 알게된 원주 호저면 산현리 자작나무숲을 방문했다 산현리 칠봉체육공원 건너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칠봉체육공원으로 진입 갈대숲 사이로 보이는 어도 아버지 께서 숲길로 먼저 가십니다 연세는 93세로 많으시지만 평소에 운동으로 단련된 몸 이라 아주 쉽게 앞서 가십니다 숨 안차세요? 라고 여쭤보니 아니 아무치도 않은데 라고 하시며 잘 걸으십니다 하루에 만보 걷기 실천 하시고 자전거 운동장 20바퀴 아령 팔 굽혀펴기 체조 그라운드 골프 그리고 집안에서도 가많이 안게시지요 돋보기도 안쓰고 신문을 보시고 치아도 아직 좋으시지요 얼마전에는 횡성에서 실시한 전국 그라운드 골프대회 심판도 보셨습니다 심판 자격증도 따셧거든요 아주 견고 하게 참 잘 만들어 놓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