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손주 승현이가 태어난지 엇그제 같더니 이제 이렇케 무럭 무럭 잘 자라 3월이면 벌써 어린이집에 가려고 입학원서 내놓코 대기중입니다 승현이랑 놀아주려고 할아버지는 16시면 가게문닫고 퇴근을 하지요 얼마나 감붙는지 내가 퇴근하면 옷도 갈아입기전에 달려와 안기며 볼에 얼굴을 비빕니다 그게 사랑에 표시지요 안고있다가 사랑해 라고 하면 볼을 비비고 꼭 껴안아 줍니다 그맛에 키우게 되나 봅니다 ㅎㅎ 키우는게 정말 힘들지만 재롱부릴때 생각하면 모든게 다 해소됩니다 인사도 90도 할줄 아는 승현이 이제 좀더 자라면 예! 라는 말을 꼭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한테 어 라고 대답하는걸 보면 정말 못봐주겠거든요 아기때부터 가르치면 커가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 큰다음에 가르치려들면 힘들고 미리미리 말 배울때부터 가르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