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길도 제대로 없더군요
나뭇가지에 리본을 보고 따라내려가기시작합니다
발 디딜자리 찾기가 많많치 않았지요
스틱에 의지하며 차근 차근 길을찾아가는 아내
뒤 따르며 숲사이로 보이는 낙수대도 담구 아내가가는 자리를 보구 나도 따라갑니다
가도 가도 끋없이 펼쳐지는 바위길
발디딜 자리가 영 마땅치않았어요
발목 접질리기 심상이구 정말 힘든 하산길입니다
기고 건너뛰고 물에 빠지기도 하구
그런 험한길이 끝도없이 이어지네요
도대체 좋은길은 언제나 나올지!
아직도 하산길이 먼제 아내는 쉬자소리 한번 안하고 게속 내려갑니다
할수없이 나도 뒤따라 내려갔어요
나뭇가지밑으로 구부려 빠져나가기도 하고
정글숲도 지나구
드디어 한 1.8k남겨두고 비교적 평탄한길이 나왔습니다
산행마치고 나니 25,300 발자욱에 11.7 k산행시간 6시간 걸렸더라구요
걱정했지만 아내가 잘 따라줘 평소에 꼭 오르고싶었던 태기산 산행길완주 했습니다
낙수대 하산길은 정말 험했어요
지금 종아리에 알이 배고 어깨는 붓고 ㅎㅎ
그래서 오늘 운동은 쉬었지만 정말 보람있게 산행 했습니다
다음주는 아내는 주전골 가고 나는 봉덕산 올라볼참입니다
우선 우리주변 높은산은 모두 올라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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