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태기산 산행후기 1( 아내랑 둘이 11.7k 6시간)

촌 님 2015. 6. 8. 11:04

 

자전거 타려다가 택한 태기산 산행

겨울에 내가 지인들과 오르다 길을 잃어 다시돌아왔던 산행

그길을 다시 걷고 싶었다

아내랑 둘이 초입에 주차하고 시멘트길 약 1k를 걸어올라간다

 

 

풀내음 그리고 각종 향기가 코를 자극하고 주변 경치가 눈앞에 펼쳐지니 멋진풍광에 땀이 주르르 흘러도 개운하다

 

 

주택들이 아름답게 자리잡고있는곳을 지나 도랑을 건너 본격 태기산 산길에 접어드니 녹음이 우거지고 

 

 

앞서가는 아내를 불러세우고 기념샷 한방 찰칵 하고 ㅎㅎ

 

 

페이스 조절을 위하여 내가 뒤따르며 한컷 한컷 사진을 담는다

여기서부터 급 경사구간  이제부터 본격 산행이 시작되는구간 시작이다

 

 

늘 함깨 하다 보니 걸음걸이만 봐도 아내의 컨디션과 피로도를 간파할수있는데

정말 발걸음이 매우 가볍다

 

 

경사구간을 올라 벤치에서 잠시 한숨을 돌리면서 올라온길을 앵글에 담고

 

 

곁에 벤치도 담아본다

 

 

태기산 산행길 주로 오르는 오르막길은 하산보다 거리도 짧고 비교적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수있을것 같다

 

 

한자리에서 너무 오래 안쉬는게 좋을것 같아

한 5분 쉬고 바로 산행을 시작

 

 

낙엽이 많이 쌓이고 건조하여 매우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일러주고

뒤를 조심스례 따라올라가며 뒷모습을 담고

 

 

오르막 이정표의 거리표시는 뒤죽 박죽 안맞는것 같다

 

 

정글처럼 우거진 숲길은 게속 응달속이라 시원하고 좋았다

 

 

한가지 흠이라면 웬 날파리가 조그만게 그리 따라오며 간지롭히는지 그게 흠이였다

잠시 두번째 휴식을 취하며

 

 

태기산 산성표지판이 보인다

오며 가며 나누는 이야기가  참 즐겁다

 

 

삼한시대 산성이라는데 흔적만 남아있다

 

 

간간히 요런 임도를 건너 다시 오르고

 

 

정말 기분좋케 폭신폭신한 길도 걸으며

 

 

때로는 이런 시멘트길도 걷습니다

 

 

풍력 발전단지 입구에 다 올라왔습니다

기념샷 한방 찰칵하는데 약간 힘든모습같아보입니다 ㅎㅎ

아마도 막 올라와서 그렇켔지요

 

 

저도 모처럼 한컷 기념샷 남겨봅니다

 

 

저 바리케트넘어가서 다시 정상을 한참 올라야합니다

 

 

풍력 발전기는 돌아가는데 갈길은 멀고 뚜벅 뚜벅 걸어가는 아내의모습을 담아봅니다

 

 

길가에 데이지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네요

 

 

와우! ~~~풍력발전기가 쭈~~~욱 보이는데 정말 멋집니다

 

 

내가 사진을 담는동안에 정상이 어딘지도 오르고 터벅 터벅 저멀리 걸어가네요 ㅎㅎㅎ

 

 

자기야? 같이가!~~~~~

불러세우니 뒤돌아서서 포즈취해주는쎈스 ㅎㅎㅎ

 

 

정상에 가까이 오니 정말 션하고 좋았습니다

저멀리 송신소가 보이는데 거기는 못올라갑니다

군부대가 있어 바라만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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