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단양 가족휴가 다녀와서 함께 저녁 먹기로 했는데 아이들은 남매 카페에서  돈까스 시켜 가져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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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원주맛집 대박 수산에서 물회 주문해 사오고 횡성맛집 시장 큰집 족발에서 냉채 족발 주문해서 옥상에서 저녁 만찬을 즐깁니다 

 

둔내 사돈이 막 따서 보내주신 옥수수 까지 쪄 놓쿠 아이들 물놀이 한 다음 이렇케 도란 도란 앉아 먹으니 정말 행복 가득 입니다  

 

일요일 날 옆집 정원에 나무가 밖으로 나와 보기 흉해 상의 해서 함께 모두 잘라 한차 실어다 버리고 나니 개운하고 보기도 좋쿠 시원해 보여서 아주 좋은 일요일을 보내고 이렇케 가족 이  옥상에 모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큰 사위는 휴가라 강릉으로 지인과 놀러가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차가 막혀 늦게 오면서 제 모자 선물까지 사가지고 왔더군요 코로나라 집에서 모이는 시간이 많치만 이렇케 모두 시켜 먹어도 맛집 리스트가 있으니 맛나게 먹으며 편하게 즐길수가 있네요 

새벽에 옥상 청소 말끔하게 해놓았더니 아이들이 맨발로 놀았어요 

할아버지의 부지런함이 아이들과 가족을 즐겁게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