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변 라이딩

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내랑 둘이 12,000보 뚝방길 을 걷고 오후에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답답해서 오랫만에 자전거를 딱고 기름칠도 좀 하고 에어도 점검하고 라이딩 채비를 해서 나섰다 자전거를 오래 타다가 사위한테 물려줬는데 이제 로드 자전거 탄다고 MTB자전거를 다시 내게 반납을 했다 아내랑 둘이 타려고 했는데 아내는 친구와 의 약속이 있어 나 홀로 몇년만에 라이딩에 나섰는데 볼에 스치는 강 바람 이 정말 너무 좋았다 들판에 벼 들도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잠자리가 날며 푸른 가을 하늘도 올려다 보고 정말 신나게 달려 봅니다

자전거 길을 달리다 보니 강에서 노는 아이들이 정겨워 보이고

모처럼 채비를 갖춰 자전거 타는데 기어 넣는것도 어설프고 궁디도 아프지만 기분은 서울 까지라고 달릴것만 같고

늘 이런 모습으로 내가 좋아하는 병지방 어덥산 임도를 즐기며 탔었는데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맛 보기로 섬강변 자전거길을 달렸는데  다음번에는 아내랑 한번 강변을 타고 다시 임도 라이딩 즐기려고 합니다

다행이 아내 자전거도 누구 주지 않코 놔뒀더니 함께 라이딩을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시간이 남아서 운동 하는게 아니라 운동 부터 하고 다른 일을 해야 한다 건강을 지키는게 그리 쉬원건 아니지만 무던히도 노력을 해야 노년의 건강을 유지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페달을 젓는 기분은 정말 상쾌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