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때로는 헛튼소리 때로는 풀어진 모습

촌 님 2016. 12. 10. 11:59

 

올바르게 정도를 걸으며 실수 하지 않코 항상 오른것만 하고 반듯하게 사는게 잘 사는건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치 않을것 같다

술 담배 안하며 살다보니 크게 실수 할 일은 없는데 그게 바른 삶 이라고 단정 하긴 그렇타

 

술을 거나 하게 한잔 하다보면 마음속에 있는 말 들 생각 들 을 끄집어 낼수도 있지만 그렇치 못하다 보니 나름 대로 올바른 삶 이라고 착각 하며 살지는 않았는가!

항상 올바르게 산다고 생각하며 살다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차다 소릴 들은적이 있다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조금 달라진것 같지만 그래도 좀더 노력해야 할것같고 좀더 고쳐야 할점이 있는것 같다

 

너무 빠르게 결정해 버리는 단점도 있고 과감한 면도 부족한것 같고 편하게 쉽게 생각하는 점도 있으며 너무 세세하게 참견하고  때로는 배려가 너무 심한 참견이 될때도 있다  

안쓰러운걸 보면 도와주고 싶고 누가 애타 하면 그걸 해결해 주고픈 마음 항상 주고싶고 도와주고 싶고 늘 그렇타

 

마음은 술을 마시고 싶고 한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점 이 내게 큰 단점이다

그래서 늘 생각이 고루하지 않을지 생각해보곤 한다

좀더 넓고 더 크게 포용력 있게 살려고 하다 보니 요즈음은 주변에서 겪게되는 주사도 받아주게 되고 뒷수습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하려고 한다

 

술은 못해도 그런 자리가 좋타!

가급적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하며 흐트러진 모습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말수는 줄이고 가끔씩 유모어나 던지며 남들에게 차다 소리 듣지 않토록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

 

너무 따지지도 말고 너무 이해 타산 하지도 말고  그저 사람들이 좋코 어울리며 사는게 너무 좋은것 같다

누가 뭘 부탁하면 나는 거절 하지 못하는 성격이다 때로는 귀찮아도 가서 해주게 되고

정성을 다해 도와주고 싶다 

 

하지만 깍쟁이 한테는 절대 그러질 않는다

장사 하면서도 누가 뭘 사러 와서 여쭤 보면 구지 안사도 될것 같으면 고쳐 드리던가 나중에 필요하실때 사시라고 권해 드린다

그러면 그분이 다른분들도 보내주시고 나중에 오셔서 말씀해 주신다 사장님이 너무 전번에 자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다시 오셨다고 ㅎㅎㅎ

 

올바르고 정직하게 자상하게 살며 때로는 나는 헛튼모습을 보이지 않터라도 남들의 헛튼모습도 잘 챙겨가며 잘 들어주고 술 취하고 풀어진 모습도 챙겨가며 한소리 또하고 큰소리로 떠들어도 다 들어주고 마음을 넓게 생각하고 살아보려고 한다

상대는 상대고 나는 나니까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난 아빠엄마 처럼 살고 싶고 그렇케 노력하려고 한단다

이번에 내가 허리가 아프다 보니 사위가 김장까지 도맡아 했는데 이제 아이들 낳코 살면서 사는 모습을 보니 꼭 나를 보는것 같다

아내도 한마디 하는데 꼭 자기를 보는것 같단다 ㅎㅎㅎ

 

자상하게 애들 챙기며 아내 사랑하는 모습 모든 삶이 비슷하게 닮아간다

큰 욕심 없이 우애있게 동기간에 이해타산 하지 않코 사는걸 보면 참 다행이며  사는 모습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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