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지역에 배추 농사가 안돼서 사돈이 우리 주실께 없다더니 강릉에서 좋은 배추를 구입해서 절궈서 속만 넣을수 있도록 해서 보내 주셨다 돈을 안받는다고 해서 마침 저도 사돈댁에 욕실 공사와 문 문틀 공사가 있어 내가 비용을 물어주고 원가에 해드렸다 서로 이렇케 우리는 정이 돈독한 사돈 관계이다 바쁘신 관계로 반찬을 해서 딸래미 편에 보내드렸더니 잘 잡수셨다고 난리가 아니었다고 딸래미가 소식을 전해 왔다 이모님들이 오셨는데 엄마가 반찬 해 주셔서 칭찬은 제가 듣고 왔다고! ㅎㅎ 좋아했다 사위가 가져온 절임 배추를 사위는 다듬고 저랑 연세가 많으신 고모님이 속을 넣코 아내는 통에 담으며 그렇케 한나절 만에 많은 김장을 모두 마치고 아들네 사돈댁에서 보내주신 돼지고기 수육에 막걸리 한잔씩 하면서 올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