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MZ세대

촌 님 2023. 6. 5. 09:00

라떼 이야기만 해도 꼰대 라고 하던데 요즈음 흔히 들어보는 말 MZ세대 밀레니엄 이라고 한창하던 말이 생각 납니다 그런데 달라도 정말 많이 다릅니다 요즈음 회사 다니는 아들과 사위 아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저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일들이 비일 비재 하다고 합니다 회계 사무실에 다니는 며느리 동생 사돈 이 이야기를 하는데 회사에서 회식중에 부장님이 덕담을 하는데 조금 길었나 봅니다 한 직원이 듣다 말고 부장님 저 사직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나갔대요 분위기 썰렁 해 졌겠지요 분명 흔하게 할수 있는 이야기로 덕담 이었는데 그 말씀이 잔소리로 들렸나 봅니다 그 직원은 이력서에 일년을 넘긴곳이 없더래요

덕담도 잔소리라고 하는 이런 사람들을 우린 흔히 MZ세대라고 하나 봅니다 좋은 말로는 매사에 확실하고 공과 사가 분명 하고 자기 의견을 서슴 없이 말하는 사람들 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구지 라떼 이야기 안해도 절대 야단도 못치고 회사에서 자리 이동도 못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일만 골라서 할려고 하고 쉽게 포기하는 그런 사람들이 MZ세대라고 말 할수 있을 까요 

MZ세대의 정의를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툭 하면 사표 던지는걸 MZ세대라고 칭하고 싶지 않은건 제 생각 일까요!자리 한번 바꿨다고 바로 사직서 내고 안 나오고 공직 에서도 윗사람 한테 이걸 왜 제가 해야 합니까 라고 대들고 퇴근 시간도 칼 퇴고 자기 밖에 모르고 윗사람 알길 우습게 알고 그런게 요즘 세대 랍니다 직장이 없는게 아니고 많습니다 회사는 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데 뉴스에 일자리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일자리가 없는게 아닌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너도 나도 너튜브 수입이 얼마다 코인으로 얼마 벌었대 로또가 어디서 1등 나왔다 주식으로 대박 났다더라 라는 말에만 솔깃 해 하는 젊은 친구들 정말 많습니다

제가 공장장으로 회사 생활을 해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는 사무직 보다 생산직을 추천 합니다 수명이 길고 보수도 적잖이 많습니다 사무직이 좋은줄 아는데 수명이 짧고 결코 보수도 생산직이 더 만을겁니다  요즈음 연장근무도 시키기도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내 자식은 한번도 마다 소릴 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다행입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아 너무 좋타고 합니다 보수도 만족 하구요 처음에 코로나로 인하여 귀향을 해서 기다리다가 멀리 다른곳에서 스카우스 제의가 오고 해서 가려고 했지만 지금은 온가족이 모여 사는 이곳 고향이 좋타고 합니다 

지금 대 만족을 하는걸 보고 이제 마음을 놓았지요 뭐니 뭐니 해도 정신적으로 행복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자동화가 많이 되어 있어 예전 처럼 우리 일 할때 처럼 힘들지 않타고 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나가는 사람들 보면 한심스럽답니다.상사의 덕담을 잔소리로 받아드리는 지금이 이 상황 물론 덕담도 너무 자주 오래 하면 안되겠지만 좋은말도 듣기 싫어하는 요즈음 세대 정말 문제 많습니다.안그런 사람들도 많켔지만 나중에 보면 분명 뒤쳐지고 사업 한다고 망가지고 부모 속 썩힐께 분명 합니다 결과만 보고 부러워 하면 안 되는데 친구들 외제차 탄다고 무턱대고 외제차 사서 타고 하더니 내 친구도 아들 둘때문에 3층 건물 지어서 노후에 편히 살려고 하다가 모두 날리고 지금 주차 관리 하고 용역 나가고 합니다 

사업 하려면 3시간 이상 자면 안됩니다 잠 덜 자고 밑바닥부터 시작 하고 자기가 종자돈 만들어 시작 해야지 부모한테 손 벌려가며 시작 하는 사업은 한번 엎어야 다시 일어 서게 마련 입니다 잘 된 사람들 잘된 젊은 친구들 잘 지켜보면 분명 피 니는 노력의 결과물 인데 그건 안보이고 외제차 타는 모습만 보고 부러워 하다가 일을 저지르고 말지요 죽기 살기로 노력 해야만 목표를 이룰수가 있는데 너무 그런걸 간과하고 편하게 생각하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많큼 사장님 많은 나라도 없을겁니다  아마 사장님 하고 부르면 절반을 뒤돌아 볼겁니다.

지금 귀농 하는 친구들도 그렇코 회사 생활 하는 친구들도 그렇코 열심히만 하면 다 살수 있습니다 노력이 문제입니다 농공단지에 수많은 회사들이 인력난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면 안타 깝습니다 그렇타고 아무나 뽑아 쓸수도 없고 정말 애타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MZ 세대가 떠올라 몇자 끄적여 보게 되네요.

'희,로,애,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밀꽃 필 무렵(횡성여행)  (6) 2023.06.15
주말 나들이 (이리가든,Rapanui카페)  (0) 2023.06.12
하루 만보 걷기  (0) 2023.06.03
옥상 파티  (1) 2023.05.30
70대 동창회  (0)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