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곤줄박이 만나러 땅콩 사가지고 다시 치악산에 연속 두주째 올랐습니다
새들이 제일 좋아하는 땅콩을 가져가서 마음 편하고 좋았습니다
곤줄박이가 아는듯 휘파람 소리에 반응하며 금새 날라와 주었어요
그리고 이렇케 예쁘고 아름답고 우아하게 땅콩 한점 물었어요
큰 나무 가지에 앉아 다 쪼아먹고 금새 다시 와서 물고갑니다
하나 입에 물고 곁에 또다른 땅콩이 아까운지 바라다 봅니다
금새 다 먹고 와서 다시 한개 물고 가네요
이놈 저때문에 배불렀을겁니다 ㅎㅎ
이 동고비는 사다리병창에서 만난 새입니다
참 예쁘더군요
곤줄박이보다 먹이사슬 이 위에랍니다 딱딱한것도 아주 잘먹습니다
이 새는 박새인데 교대로 물고가더군요
물고 큰 나무로 가서 놓치지 않고 잘도 깨먹고 다시오네요
동고비가 참 아름답고 예쁩니다
제 뒤에서 다른 등산객들이 구경하고 있어도 괘념치 않코 물고갑니다
사딜 병창으로 오릅니다
10시나 돼서 출발 했더니 이렇케 사람들이 줄줄이 사탕이네요 ㅎㅎㅎ
비로봉 비석도 다른 무리에 접령되고 멀리서 한컷 담고 세렴폭포 쪽으로 하산했어요
비로봉 내려오다가 바위틈 바람막이에서 컵라면과 커피한잔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ㅎㅎ
중간쯤 내려 오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세렴폭폭 내려오니 비로 변해 우산 꺼내쓰고 구룡사 주차장까지 내려 왔습니다
연속 두주 오른 치악산 그래도 또 가고 싶어요
겨울이 다가기전에 새 만나러 다시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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