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휴휴암

촌 님 2021. 8. 23. 08:12

일요일 새벽 05시 기상 하여 세라잼 안마 하고 짚 안 밖으로 거미줄 까지 걷으며 옥상  대청소 끝내고 나도 시간이 08시30분이 안 되었다 

아내한데 여보?  우리 나들이 갑시다 비도 안오는데 !

바로 그러마고 대답을 하고 10시에 출발 하기로 하고 지인 한테 전화하니 아들네 집에 갔단다 

둘이서만 다니지 말고 나좀 데리고 다니라고 하기에 연락을 했더니 파토다 

우리는 수 시로 다니기 때문에 다음에 함께 하기로 하고 방송에서 절 앞에 바다에 물고기가 반이라는 휴휴암으로 가기로 했다 대충 동해안은 해파랑길을 걸었기 때문에 거의 다 알고 있다 

휴휴암에 도착 하니 1시간20분 밖에 안걸려 도착을 했다 

 

절 앞에까지 올라가서 주차해도 되지만 한 20여대 밖에 못대기 때문에 아예 멀치감치 길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휴휴암에 도착을 했다

 

불이문 앞에서 아내 사진 기념으로 한장 담아봅니다

진리는 둘이 아니다라는 뜿 이랍니다 

지혜관음 보살로  가 봅니다 

날씨가 흐려 파란 바다는 아니지만 시원한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여기 종은 황금색 입니다 

지혜관보살이 든 황금색은 책이랍니다 

학문과 지혜를 갖추고 있다고 하고 소원을 잘 들어준다고 소문이 나 있기도 합니다 

정말 웅장 합니다 

두꺼비와 거북이도 있어요 

두꺼비 앞에서 아내도 한컷 

이번에 큰 외손자가 대학에 입학할껀데 간 김에 외손주를 위하여 기도도 드렸지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키운 외손주가 어느새 커서 대학엘 들어가게 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에 꼭 합격하게 해달라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진심을 담아 기원 했습니다 

기원 하고 또 기원 하고 할머니 의 마음을 담아 지혜관음보살님께 소원을 빌어 봅니다 

오로지 손주만을 위해 기도 했습니다

물욕을 탐하는 기도는 절대 드리지 않치만 건강과 행복을 마음속에 그리는건 누구다 똑 같을겁니다 

이제 뜨겁지도 않코 여행 다니기 정말 좋은 계절이 돌아 왔습니다 

가급적 매주 여행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휴휴암이 작은 절이지만 경치도 좋쿠 많은 사람들이 찾은 명소가 됐습니다

기도빨이 잘 받기로 소문났다고 하네요 

양양 해변 바닷가에 있어  풍광이 좋습니다 

저기 사람들이 고기 먹이를 주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이제 안가고 저렇케 많이 모여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두번씩 고기떼가 몰려 왔다고 하는데 이제는 아주 많이 바다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농어라고 하네요 

정말 물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맞아요 

먹이를 주면 서로 먼저 먹으려고 튀어 오릅니다

바글 바글 합니다 

한참을 구경 했네요 

이런 장관을 보려고 휴휴암에 많이들 오십니다 

방생으로도 유명한데 고기를 팔고 있습니다 

큰 바위밑에 게들이 한가하게 도망도 안가고 있어요 

지혜관음보살을 향해 합장 하는듯 ㅎㅎ

기념으로 셀카 샷 남겨봅니다 

매번 셀카 찍을때 마다 어색합니다  ㅋㅋ

가까이에 있는 동해막국수 본점 입니다 여기 아주 맛집으로 유명 하고 가깝기도 해서 한 8분정도 달려 도착했습니다 

다행이 번호표 안빼도 됐습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하게 딱 이겁니다

둘이서 시장끼가 돌아 편육 하나랑 비빔과 물 막국수 둘 시켰는데 정말 배 터질뻔 했습니다 

막국수가 양이 많아요 

맛도 아주 좋았고 편육도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나게 먹고 주문진으로 향했습니다 

주문진 까지 약 7분 소요

깨끝하게 새로 지어진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임연수 오징어 열기 좀 사가지고 귀가 했습니다 

역시 횡성장날 사는 생선이랑 신선도가 달랐습니다 

손주들 먹이려고 이것 저것 구입해서 집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조금 넘었더라구요 

일요일 하루 즐겁게 여행하며 아름 다운 추억을 만들고 왔더니 행복 가득입니다 

다음주에 비 안오면 홍천 칡소폭포랑 삼봉 약수 휴양림 들려 구룡령 부근 맛집 탐방까지 할 예정입니다 

시원해 지는 요즈음이 여행 적기 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좋은것 같아요 

같던데 또가도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볼수 있고 색다른 먹거리 찾아 맛집탐방 하는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