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횡성호 호수길 (5구간 외손녀 초딩 1,2학년과 네살배기손녀 아내와 딸래미랑 걷기)

촌 님 2019. 6. 3. 08:24


봄에 자작나무 숲 원대리 가려다가 시간이 맞지않아 못가고 대신 횡성호 호수길 7.2k 5구간 걸었어요

아내랑 둘째딸과 외손녀 초딩 1,2학년 년년생과 네살배기 막내까지 데리고 걸어보았습니다

막내가 조금 힘들어해서 가금 무등 태우고 업긴 했지만 거의다 걸었어요 다녀와서 무리했는지 열이나더니 한숨자고 나더니 괜찮아졌습니다

여기 망향의 동산에서 시작하는 5코스 구간입니다

전체 다돌면 약)27k정도 되는데 여기 5코스가 이번에 갑천면에서 걷기행사 한곳입니다

5코스 전체가 9.5k 라고 돼있는데 트랭글에 7.2k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각 조망대 모두 들려도 8K정도 될것 같아요

그늘속으로 걸으니 호수바람에 시원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고 군데 군데 벤치도 있구 쉼터도 있구 정말 잘해놓았네요

이번에 각 산악회에서 버스편으로 제법 많이 오셨더군요

연세드신분들과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코스인것 같아요

등산이 부담스러우신분들도 무난하게 걸으실수있고 무엇보다 그늘속이라 좋쿠 호수바람이 너무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주말에 나들이 겸해서 걷기도 하며 심신을 달래고 맛난 음식도먹고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시면 금상첨화일것 같아요


Ktx횡성역에서 시내버스가 구룡사에서 읍내로 나오는거 타셔서 만세공원에 하차 하시어 만세공원에서 갑천,청일방면  상대리 ,신대리,봉명리 방면 시내버스로 구방리 망향의동산 하차하시어 걸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횡성 읍내 버스 노선표 올려드립니다





망향의 동산 주차장 코너로 돌아내려오면 비포장 주차장이 크게 있습니다

거기서 부터 출발 하시면 됩니다

시원한 횡성호를 보니 마음마져 상쾌해 집니다



시작이 반 걷기가 건강에좋은건 다들 아시죠



가물었어도 횡성호에 수량은 풍부합니다



걷다보면 이렇케 조형물을 많이 만들어놓아 포토죤으로 아주 좋아요



작년에 영덕 해파랑길 13k 잘 걸었는데 언니보다 동생이 더 잘걸었어요

다음에또가자고 하더라구요

둘째손녀는 치악산도 데리고 올라도 될것  같습니다



이정표도 잘돼있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오르내림이 거의 없이 호수를 따라 길이 잘돼있어요

막내도 39개월인데 언니따라 잘 갑니다

걷는모습이 어찌나 앙증맞고 예쁘던지요 ㅎㅎ



얼많큼 남았냐고 자주 물어보지만 끝까지 해냈어요

아마도 자라면서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랑 이렇케 걸었던게  아름답고 예쁜추억이 되겠지요



귀요미 손녀들이랑 함께걸으니 저도 좋터라구요



둘째딸도 오랫만에 걷기 동참했네요

아이들 고만 고만 한것 셋키우느라고 고생이지만 참 예쁘게 사랑스럽게 잘키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걸어서 좋태요 ㅎㅎ

외손녀 언니둘은 검도도 열심히 수련중입니다

운동은 심신을 단련하고 건강함 마음과 육체를 만들기때문에 꼭 해야하는거지요

우리가족 모두는 운동을 좋아하고 늘 그런게 생활입니다



꽃이 예쁘면 인꽃만 할까요 ㅎㅎ



자연 친화적인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횡성호 참 아름답습니다



예쁜 조형물 그냥 지나칠수 없죠



예전에 이런 말타기 놀이 많이했지요



여기서 우측으로 그냥 가면 4.5k 이고 오색꿈길로 가면 9.5k가 된다고 합니다

실제 7.2k 입니다  



오색 꿈길은 새로만든길인데 여기가 정말 더좋습니다

수자원공사와 횡성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아름답게 시공했어요

계속 그늘속으로 걷는게 너무 너무 좋터라구요



호수라 그런지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정말 시원하데요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횡성호



아이들이랑 함께라 아주 천천히 걸으며 간간히 쉬면서 간식도 먹고 즐겁게 걸었습니다



횡성호에 비친 반영도 아름답군요



자세히 보면 엄청 큰 잉어들이 엄청 많이 보이데요



숲속을 걷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보였어요



저~기 쉼터가 또 있네요



앙증 맞은  섬도 있어요



쉼터가 나타날때마다 한참씩 쉬다 걸었지요

아이들과 이렇케 함께하는 시간들이 참 좋았고 저도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구비구비 돌아가는 횡성호 둘레길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



둘쩨인데 정말 어른처럼 똑같이 잘걸어요

할아버지 하나도 힘이 안들어요 하고 말하며 뛰다 걷다 합니다 항상 앞서갑니다




어쩜 숲속이 이리도 예쁘던지요



물속에 큰 잉어들 보이지요



막내가 힘들어해서 여기서 잠깐 배낭위에 무등을 태웠습니다



무등 태워주니 좋아합니다 ㅎㅎ



다 돌고 나오시면 주차장에 매점도있고 식당 카페가 있습니다 특히 식당 비빔국수와 떡뽁기 김밥 잔치국수가 아주 맛있더라구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서 국도로 나오셔서 한5분정도 좌측으로 가시면 한우골이라고 막국수 잘하는 식당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