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소백산 산행후기(죽령~제2연화봉,연화봉, 비로봉,천동계곡20.23k)

촌 님 2019. 5. 27. 06:27


일요일날 등산 하기 위하여 토요일날 큰사위가 처가집에와서 자고 일요일 새벽 04시에 기상 하여 05시에 단양으로 출발했다  죽령재정상에 도착해보니 이미 먼저온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채비를 하고 06시25분  큰사위랑 둘이 소백산 산행을 하기 위하여 출발  늘 천동계곡 다리안으로 올라만 봤지 이렇케 길게 산행하기는 처음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시멘트 도로로 오르막을 거의 7k 정도 오르다 보니 숨이 턱끝까지 차고 소백산 산행중 에너지 거의 다 소모하나 싶을 정도더라구요

하지만 길 가장자리를 마로 모두 덮어 그리로 오르면 조금더 편하긴 하더라구요

여기가 소백산 대피소 중계탑 부근 삼거리 좌측 제2연화봉쪽으로 진행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다 올라와서 좀 편하게 산행할수있더군요

힘들게 오르다가 하늘을 쳐다보니 이렇케 멋진 구름과 파란 하늘이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시멘트 도로가 끝나고 흙길을 밟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소백산 대피소 밑에 제2연화봉에서  인증샷 한장담고




물철죽이 봄에 눈으로 얼어 많이 만개하진 못했어도 보기에  연분홍 물철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먼저 가고 있는 등산객이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멋진 모델이 돼주었네요 ㅎㅎ



쉼터에서 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시원한 풍경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미세먼지도없이 멀리까지 푸른 산하가 눈아래 펼져져보이니 아주 장관이더군요 힘들게 올라와서야만 볼수있는 풍경이지요



아름다운 멋진 산하를 담아봅니다

올라서서보면 이렇케 산들이 많나 싶어보입니다



연화봉 천문대가  멀리 보이고



소백산 대피소 중게탑이 보이고



중계탑을 지나 내리막길을 편하게 터벅 터벅 걸어보구요



천문대가 보이는군요



많이 올라왔어요 연화봉이 코앞이군요

정말 힘들게 빡쎄게 올라왔네요 여기쯤에서 쉼터에 앉아 오이 한개 먹고 잠시 한숨돌려보았어요 



여기에 쉼터도 있고 길가에 물도 담아갈수있도록 옥외수전이 있더라구요

우리는 물을 많이 가져가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연화봉으로 오르는 길에 큰 지도가 있어 비로봉으로 향하는 지도도 잘 익혀봅니다

저는 처음이지만 사위는 두번째라 지리를 잘 알고있었어요



연화봉 인증샷

썬크림 바르기 싫어서 이렇케 얼굴을 모두 가리고 산행합니다

많이 더웠는데 이렇케 칠부바지 입으니 다리가 붙지 않아 편하고 좋터라구요 발토시도 했어요 풀에 스치니 알레르기대문에 두드러기처럼 되는데 이렇케 하면 괜찮어서 좋터라구요 참고로 알레르기 약도 비상약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벌에 쏘이고 혹시 모를 알레르기 대비를 위해서지요 이제 해충 퇴치 스프레이도 하나 챙겨 넣어야 겠어요





연화봉을 지나 비로봉쪽으로 오르며 반대로 오는 사람들을 담아봅니다

저~~뒤에 보이는 비로봉을 향해 전진 합니다



저 멀리 비로봉이 히미하게 보이는군요



사위가 담아준 사진



계단이 그렇케  힘들지 않터라구요

계단고폭이 좋아 괜찮었어요


바위와 물철죽이 아름다운 능선길에 산행인들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시멘트길을 7k정도 올라왔더니 이런길이 너무 너무 좋터라구요



능선으로 이렇케 편하게 산행을 계속 합니다



기암괴석과 물철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이제 비로봉이 1K 남았군요



양쪽에 물철죽이 너무 너무 아름답네요



앞서가는 우산(양산) 쓴 사람은 처음보는데 몇분이 게시더군요 스틱대신 양산을 썻습니다



지나온 연화봉을 스마트폰에 담아보구요



내가 지나온 길이 멀게만 보이네요



비로봉 거의 다와가는데 여기 저기 다른 코스로 오른 산행인들과 합류합니다 일찍 출발했는데도 우리보다 빠르게 출발 한 사람들이 많터라구요



일찍 오른 덕분에 정상 인증샷도 담았네요



아래 국망봉도 보이고



제가 늘 오르던 천동계곡 다리안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쪽은 거의 5k 정도가 이렇케 돌들로 이루어져있어 조심 조심 하산해야 합니다



원시림 같은 숲도 사진에 담아봅니다  여기쯤 계곡에서 가져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번에 횡성한우 육포를 두봉지 사가지고 왔더니 간간하게 아주 좋쿠 시장끼도 달래고 좋았어요 사위도 좋타고 하더라구요 조금 비싸긴 하지만 육포가 산행간식으로 딱인거 같아요 걸어가면서 먹을수도있고 괜찮터라구요



이제 거의 다 하산 하니 길이 좋아집니다

내려올때는 많은 산행인들이 있어 복잡했지요



드디어 다 내려왔네요

주차장까지 이정표는 18.1k 인데 트랭글에 20.23k 나오더라구요 아마 합류 삼거리에서 비로봉까지의 거리가 빠진듯 합니다

평군 속도 3.2k 6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최고속도가 90k 찍힌것은 택시타고 출발하면서 트랭글 종료해서 그렇케 찍힌겁니다







여기서 화장실도 다녀오구 남은물도 실컷 마셔봅니다



주차장에 내려와 택시로 죽령으로 이동했는데 택시비가 36,300원 나오더라구요

모처럼 사위랑 함께한 소백산산행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한라산과 연인산 일본 다이센을 함께 오르면 좋켔다고 생각하며  산행을 마무리해봅니다

스틱을 얼마나 짚었던지 팔에 알이 배기기는 처음이네요

가고싶은 산도 많코 해보고 싶은것도 많고 아직은 해보고 싶은게 너무도 많치만 하나하나 실천해 가다보면 멋진 삶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데 이번주말 산행이나 자전거 라이딩이 설레입니다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사위나 아들 딸 손자 손녀들 자식들과 함께 산행하며 건강도 지키고 산행하며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