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 산행

 

토요일 날 둔내 초딩 동창회 숙소 웰팍에 키 받으러 갓다가 시간이 남아서 태기산에 올라보았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워 발전소 앞에 주차하고 아이젠 착용하고 정상까지 올라보았는데 정말 상고대가 짱이였습니다

차가지고 정상으로 드라이브 하면 너무 너무 멋질것 같더라구요

저혼자 보기에는 너무너무 아까웠습니다 ㅎㅎ

 

 

입구 낙엽송도 눈옷을 입었구요

 

 

도로위에도 이렇케 눈이 있습니다

 

 

소나무 잎새에는 아주 하얀 얼음이 얼어 장괸이구요

 

 

 

외국 설국의 나라에 온것 같았습니다

 

 

길가에 오르며 보니 이렇케 소복 소복 눈이 쌓여 아름답구요

 

 

풍력발전기도 보입니다

 

 

풍력 발전기 날개와 몸통에 눈이 얼어붙어 돌아가는데 아마도 밑을 지나다 떨어지면 사망할것 같아보였습니다

정말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구룸과 하얀 눈과 풍력 발전기 잘 어울립니다

 

 

차가 다니않는 도로를 터벅 터벅 걸어 올라갔지요

 

 

올라갈수록 점점 더 멋집니다

 

 

 

정상에 군부대가 보입니다

 

 

와우~~~장관입니다 ㅎㅎ

 

 

 

 

간혹 발전기 밑에서 백패킹 하시는분들이 게신데 날개에 눈은 보고 텐트 치셨겠지요

 

 

 

 

하얀 설원에 풍력 발전기가 너무 멋집니다

 

 

앙상한 나무 가지에도 솜털같은 이불을 덮었어요

 

 

겨울의 백미 하얀눈 나뭇가지도 이렇케 아름답네요

 

 

 

어디 하나 안멋진곳이 없군요

 

 

 

태기산의 산하가 이렇케 아름다웠습니다

 

 

누가 찍어줬는데 술이 취해 이렇케 발목을 잘랐네요 ㅎㅎ

 

 

멀리 마을을 바라보고

 

 

내려오면서 담아봅니다

 

 

 

 

낙엽도 하얀 이불을 덮고요

 

 

 

 

철조망도 얼음이 얼었어요

 

 

얼음이 얼어 조각품 같습니다

 

 

차 안가져 왔으면 이리로 내려갑니다 낙수대쪽으로 아주 험하지요 초보자는 아마 가기 힘든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