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치악산 비로봉 산행(사다리병창 코스)

촌 님 2022. 6. 6. 07:31

집에서 06시 출발해서 구룡사 주차장에 도착후 06시30분에 출발

 

늘 다니는 치악산 구룡소에 파란 물이 아름답게 보이고 

흔들다리를 건너

셀카 한장 담고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는 숲길을 걸어 올라간다

너무 가물어 계곡에 수량도 별로 없고

계곡을 건너 소나무 숲을 지나

마지막 화장실이 들렸다가 본격 산행을 위하여 세렴 폭포쪽으로 진행 합니다 

돌들이 많이 박혀 있는 길을 올라 갑니다 

땀이 나지만 흐린날이라 좋터라구요 어느새 세렴폭포 쉼터에 도착 해서 이온음료 마시고 정제소금 두알 섭취하고 오르기 시작 합니다 

늘 오르는 사다리병창으로 오르기 위하여 좌측 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계단을 지나면 이런 돌계단이 있어 불규칙하게 올라야 하지만 힘차게 올라 봅니다 

사다리 병창은 수많은 계단들이 기다리고 있지요 

늘 여기서 쉬며 가는곳인데 물만 한모금 마시고 바로 출발 합니다 

어느새 사다리병창 구간 도착

예전에는 사고 도 나고 위험 구간이었지만 지금은 잘 보강이 되어 안전하게 오릅니다 

숨은 턱끝까지 차오고 땀은 온몸을 적시지만 개운 합니다 

험하다고 하는 사라리 병창 코스 참 매력있는 코스입니다 

수많은 계단들 떼문에 다녀가면 몇일은 고생 한다는 사다리병창 

정말 계단 많습니다 

스틱도 뒤로 하고 네발로 오르기도 하고 

힘차게 열심히 올라 봅니다

천천히 쉼없이 오르려고 간간히 목만 축이고 천천히 한발 한발 올라 봅니다 

말바위 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말바위 전망대에서 휙 한번 둘러보고 안쉬고 바로 올라갑니다 

땀에젖은 얼굴 한번 담고 

가물어서인지 조릿대도 꽃이 많이 피었어요 

이곳도 많이들 쉬어가는 곳이지만 패스 합니다 

정말 계단 많습니다 

월악산 정상부근 깔딱 계단도 비슷하지요 

길고 긴 계단들이 연신 나타 납니다 

잠시 배낭을 벗고 한숨 돌리고 이온음료 마시고 

다시 심기 일전 하고 오릅니다 

여기서 부터가 제일 힘든 구간 입니다 

철계단을 몇개 올라야 비로소 비로봉 입니다 

하나 둘 하나 둘 난간대를 잡고 당기며 계단을 오릅니다 

이 계단 오르고 하나더 두개 더 올라야  비로봉 입니다 

비로봉 바로 밑에 조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제가 올라온 길을 담아 봅니다 

2시간 반 만에 정상 찍습니다 

늘 다니는 곳이라 제 사진은 안담고 정상석만 담아 봅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바로 사다리 병창으로 내려오니 4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오랫만에 오른 사다리 병창 코스 힘들줄 알았지만 늘 그대로 였습니다 

자주 올라도 좋은곳 치악산 비로봉 중학생때 처음오르고 고교시절 70년대 초에 한창 오르기 시작 하여  69세인 지금까지 열심히 오르고 있으며 정말 많이도 올랐지만 늘 좋습니다

언제까지 제가 오를지 모르지만 아마도 치악산 비로봉은 늘 곁에 있고 자주 오르리라 생각합니다 

계절마다 변하고 코스마다 색다른 치악산 비로봉 악산 이란 이름으로 유명 하지만 늘 오르다 보니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코 늘 좋코 편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쥐넘이고개라고 구룡사 좌측으로 오르는 아주 완만하고 쉬운코스가 있었지만 지금은 페쇄된지 오래됐지요 

치악산 종주도 하고 모든 코스로 다 올라보았지만 역시나 치악산 하면 사다리병창 코스가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피곤 하고 쉽게 오르고 싶으면 강림탐방센타에서 오르는 큰 무례골로 오르고 대 부분 사다리 병창 코스로 오르게 되더라구요 철죽이 필때면 큰무례골이 아주 아름답고 좋습니다 가을에는 곧은재 쪽도 매우 아름답구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