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영덕 대게 맛집 김서방 대게수산 (성동초등학교15회 동창회 1박2일로)

촌 님 2019. 3. 18. 10:55



3월16~17 1박 2일로 떠난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3길 14-1

김서방 대게수산 010-7141-2382 

여기서 민박도 하고 맛난 대게랑 홍게랑 먹고 물가자미회무침 그리고 아침에 철이 늦었지만 곰치국 까지 정말 맛나게 먹고

주변 불루로드길 산책까지 거기에 멋진 일출도 보고 너무너무 즐거워 하는 초등학교 동창친구들과 함께라 너무 행복했고

아주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정한곳이지만 친구들의 극찬에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어찌나 손맛이 좋은지 기가막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민박 14명이 3칸 모두사용했는데 따뜻하고 깨끝하고  숙박도 짱이였어요

일출보러 나가기 싫은 친구들은 방에서 보구 우리는 나가서 멋진 일출도 보고

강원도 횡성에서 경북 영덕까지4시간을 달려 갔지만 지루하지 않았네요


안동까지 두시간 거기서 점심먹고 커피 마시고 두시간 넉넉하게 4시간 이면 족하더라구요

이집과 인연이 이제 두번째 이번주 또다시 동창회하러 방문 역시 1박 2일

그다음주 친구들 부부와 6명이 또 방문 

대게먹으러 연짱 3회 나들이 여행이 즐겁습니다 


그것도 연속해서 그집만 간다는게 이상하겠지만 제게는 정말 아주 좋코 맛의 매력에 푸~~욱 빠졌습니다 

아마도 겨울이나 봄에 자주 가야할곳으로 지정해놓아야 겠어요

정과 인연이라는게 참 끈끈하고 좋아서 자꾸 찾게 됩니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옥동리  성동초등학교 제15회 동창

참석인원 14명 스타렉스 두대 랜트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도착 하자 마자 해변에서 단체 샷 담고

앞줄에 모자쓴 제가 회장으로서  추진해보았는데 계속 이렇케 여행하며 동창회해야 할것 같아요

정말 너무들 좋아하니 저도 덩달아 즐겁더군요

밴드에 사진 올려줬더니 언제 또가는거냐교 ㅎㅎ


아프지않코 건강해야 오래 다닌다고 했지만 벌써 몇명은 다리가 아파 산책을 못하는걸 보니 안타깝고

나하고 몇명만 쌩쌩하게 다니는게 너무 아쉬웠다

14명인데 두명이 말 안듣고 반대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오고 있는중으로 단체 사진에도 못담겼지요

단체행동은 리더의 말에 귀기울여들어야 하는데 꼭 있어요 그런친구들  ㅎㅎ



마음은 소녀들인 여자동창들끼리 찰칵

몸도 불고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지만 만나니 이렇케 즐겁답니다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되어  그렇케 좋아하는모습을 보니 회장인 저도 매우 즐거웠어요  



멀리보이는곳을 돌아가면 축산항이 보입니다

축산항까지 왕복 두시간 정도면 충분 하고 빠른걸음이면 한시간도 가능할듯

친구들이 힘들어해서 축산항을 바라만 보았어요



걸으며 듣는 파도소리가 음악처럼 느껴지고

철~삭 철~석 소리가 참 좋은데 사시는분들으 듣기도 싫타고 하더군요 ㅎㅎ



물미역이 많은데 떨어져 둥둥 떠다니는건 건져 먹어도 되는데 따는건 절대 안된답니다

검정 비닐봉지 가 필수 그냥 헹궈 먹어도 엄청 맛나더라구요



군소랑 골뱅이 작은 게가 많았어요 라면에 넣어먹는다고 잡았는데 결국은 다른게 많아 못먹었어요

장화신고 줍고 잡고 하는 가족들이 많으걸 보니 이미 몇번째 다녀간 사람들 같아요



운동 별로 안하고 걷기 싫어하는 친구들도 앞서서가는 친구들을 따라나와서 함께 걷습니다



파란 바다에 빨간 등대가 그림같아요



때로는 이렇케 잠깐 아스팔트위를 걷기도 하고 쉼터에서 커피도 마시고



다시 바닷가로 내려가 몽돌위도 걸어보구요

이렇케 좋아하는 친구들을 보니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걷고 있는데 아마도 해파랑길 트래킹 하는분인지 홀로 걷고 있네요

해파랑길 전구간 부산부터 고성까지 780k 언젠가 혼자라도 걸으려고 스탬프북 인쇄해 배낭에 넣어놨지요



이부분에 고기가 많은가봐요 갈매기가 유독히 저기만 모이데요

아마도 작은고기 들이 바위 골에 갇히나 봅니다  



숙소앞 포구도 참 아름다워요



1층이 식당 2층이 민박 세칸

새집이라서 아주깨끝하더라구요



수조속에 대게



 어떤친구는 홍게가 맛나다고 하구



어떤 친구는 대게가 맛나다고 하고



처음에 게가 나올때는 적어보이지만 정말 배터지게 먹었어요

이 게딱지 밥이 마지막에 나오는데 이것 또한 일품 이더라구요



물가자미 회무침 무쟈게 맛났지요 여름에 이것때문에 반했습니다 ㅎㅎ

저는 게보다 이 물가자미 회무침과 묵은지가  더욱 생각납니다



숙소에서 친구가 해온 도토리 묵

많아서 식당에도 조금 가져다 드렸더니 너무 좋하하셨지요

친구가 직접 주어서 이렇케 도토리 묵을 매번 스폰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나갔더니 아주머니께서 둥둥 떠다니는 미역을 건지고 게십니다



06시30분 일출 시간이라 06시에 포인트로 찾아 갔습니다

저는 불루로드길을 걸어봤기때문에 잘 알거든요



태양이 떠오릅니다



드디어 태양이 멋지게 떠오릅니다



일출에 갈매기도 멋지구요



이렇케 멋진 일출을 만날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정작 사진 한창 찍으러다닐때는 못담았던 사진을 이렇케 스마트폰으로 담아봅니다  



정말  멋진 일출이였지요

태양에헤 비췬 바다도 블그스례 물이 듭니다



해무리가 하트로 보입니다

제눈에만 그런가요




일출 보고 들어오니 08시에 이렇케 준비가 돼있어  맛난 곰치국과함께 아침식사를 마칩니다

아참! 이집 묵은지 김치가 기가막힙니다

보잘것 없어보이지만 하나 하나 모두 맛났지요

이집 맛을 아는 아내가 사진을 보여주니 머고싶다 빨리 가고 싶다 그러네요

그래서 이곳을 또 가기로 했어요

역시나 운전은 제가 해야겠지만



맛나게 먹는 친구들 모습만 바라봐도 좋아요



저는 곰치국 두그릇을 비웠습니다



아침을 마치고 반대쪽으로 산책을 나서본니다



저는 걷는게 자신 있지만 친구들은 자주 안걸어봐서 다소 힘든 친구들도 있었지만 아주 멋진 장관에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저는 습관이 돼서 한참 앞에가서 친구들 오는모습을 스마트폰에 담았지요



이런델 우리가 언제 와보겠어 회장 너무 고마워 ~~~



깨복쟁이 어린 시절로 돌아간 친구들 모습 표정이 매우 즐거워 보이지요 ㅎㅎ



탄성을 자아내며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런데 뱃살을 빼야할 친구들이 제법있습니다 ㅎㅎ

친구들에게 부탁 합니다 하루 만보걷기 꼭 해보라고 아니면 일주일에 두번만이라도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어 한시간 정도만 걷고 다시 온길을 되돌아 갑니다



이렇케 아름다운 길을 건노라니 저절로 힐링이 되고 아주 좋았어요



산책을 마친후 축산항으로 왔습니다

이사진은 제가 누워서 높이 담았지요

친구들이 웃습니다 ㅎㅎ

역시 찍사는 달라



입맛이 제각각이라 안동 휴게소에서 아예 이렇케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주문받아 시켜서 먹었어요

소떡도 호두빵도 이것 저것 군것질도 여행의 묘미였지요

이번주 동창회때도 써먹으려고 삭제시키지않코 폰이 담아뒀지요  



초딩친구들 나이가 제 또래 66세 부터 70세까지

이젠 경로우대로 다니는 친구들이 대다수이지만 이렇케 먼길을 저랑 부회장 친구가 운전해주며 다니니 매우 즐거워 하는데

다음 동창회도 또 이렇케 즐겁게 해줘야 할텐데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하나둘 동창회때마다 줄어드는 인원이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백세 시대라지만 자신이 관리 하지 못하면 병들고 힘들어지겠지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하나도 빠짐없이 오래 오래 만나며 친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