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 잠에 들었더니 새벽에 잠이 깨인다!
유리창밖 채양에 떨어지는 빗소리
내마음과 같구나!
오늘도 또 일과가 뒤바꾸니
무엇을 하고 하루를 즐겨볼까!
여주 아울렛이나 다녀와서 워낭소리나 보며 모처럼 데이또나 해봐야 겠다!
자전거 라이딩 두 못하구 마음은 쓰리지만 하늘이 하는일을 내가 워떻케 막어?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예쁘고 아름다운 파릇파릇한 새싹과 예쁜 꽃들이 생명력을 얻어
멎지게 피어나겠지!
난 그때 카메라를 가지고 들로 산으로 쏘다니고 싶다!
카메라 셔터 소릴 들으며 마음을 달래고
자연을 벗삼아 놀아야 겠다!
우리집 화단에 튜울립도 잎새가 한뼘은 자라고 목단꽃도 뾰족하게 미소짓고 있다!
때가 되면 그동안 감춰뒀던 자태를 뽑내려는듯 서로 앞 다투어 올라오기시작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이 봄에 우리네 마음도 생기를 찾아 활력있는삶으로 바꿔보자!
어제는 큰 사위가 전화가 왔다!
아버님 !벛꼿구경 오셔야죠?
그래 ! 가야지 ! 올해도 역시 벛꽃은 보문단지가 아니던가!
늘 이렇케 신경써주는 큰 사위가 있어 마음 이 뿌듯하다!
올해는 자전거도 싣고 가서 보문호수도 돌아보구 벛꽃도 멎지게 담아와야겠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자전거 타구 경주 관광도 해봐야 겠다!
야호~~~~! 우리가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