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겨울나기 첫 보딩을 즐기다

 

드디어 웰팍에서 첫 보딩을 즐겼다

감 잡으려면 한두번 넘어질줄 알았는데 한번 타고나니 바로 감이 잡힌덕분에 너무 신나게 즐길수 있었다

역시나 겨울의 맛 멋 너무너무 좋았고

하지만 날 걱정해주는 주위 친구들 지인들이 행여나 즐기다가 골절 사고라도 날까봐 걱정을 해주는데 기왕에 배운것 너무 과욕만 안부린다면 괜찮치 않을까 생각한다

 

괜스례 겨울이라고 춥다고 움츠리고 나는 나이가 많아 못해 이제 틀렸어! 늦었어! 하기보다는 뭔가 도전해보면 좋치않을까

처음에 시작이 어렵지 시작만 하게되면 누구라도 즐길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엄두를 못내는점이 아쉽다

 

나랑 함께 즐길수있는 지인들이 있으면 좋켔는데 없다보니 작은사위랑 즐기고 아니면 나온자 슬로프로 향한다

산행과 자전거 스노우 보드 웨이크 보드 트래킹 모두가 삶의 활력소

내가 노름 안하고 한눈 팔지않코 술과 방탕한 생활을 하지않으니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부자들만 즐기는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하게 즐길수있는건데 엄두를 못내는것 같아 아쉽다

난 오늘도 슬로프로 향한다

더 나이 들기전에 더 체력이 방전 되기전에 즐기려구 ㅎㅎㅎ

 

일요일엔 능경봉으로 산악회 따라 겨울산행 을 가고

크리마스에는 지인들과 고성으로 부부동반 송년 여행을 떠나고

남들이 송년회로 술에 쩔어 있을때

나는 활력을 찾아 움직이며 열심히 겨울을 즐긴다

 

올 겨울에 하얀눈이 소복하게 쌓이면 치악산 10회 등정하려고 마음을 먹고 결심을 하고 먼저주에 한번 오르고 아직 9회가 남았다

땅콩과 잣을 사가지고 새들과 교감하며 겨울산을 즐기는 기분을 누가 알까!

먼저주 등반에서도 작년에 봤던 새들이 보였다

 

어서 하야눈이 많이 내려주길 기대하며

산으로 산으로 Go~~~~

나 혼자라도 좋타!

여럿이면 더좋쿠!

 

지인 후배들이 겨울에 산에좀 데리고 가라고 부탁을 받았으니

이제 지인들과 함께 산에 오를 생각을 하니 힘이 솟는다

나이보다 젊게 봐주는건 다 이런 노력 덕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도 기구운동을 하며 짬짬이 이 글을 몇자 적어보는데

삶이 즐겁다

신이난다

아직도 자신 있다

 

나는 젊다! 아직은 ㅎㅎㅎㅎㅎㅎㅎㅎ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혀 기분을 UP 시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