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휴가가 즐겁지만 이번 휴가는 특별한 휴가였던것 같다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4대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떠난 휴가라 의미가 매우 컸으며
400K 이상을 달려서 거제로 다녀온 휴가 여행 그리 피곤하지 않타
준비는 애들이 미리미리 맞춰가며 했고 서로 직장에 다니다보니 함께 휴가 내기가 힘들어 애먹었지만 이렇케 온가족이 갈수있게돼서 너무 좋았다
이번에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예젼과 달리 흔쾌히 승락 하시어 함께할수있었다
5일 출발하는날 소풍가는 이들 마냥 설렌다
미리미리 보따리싸고 메모에 적어 준비했으니 빠트린 물건 없이 잘 챙겼다
5일 저녁 7시경 간단하게 저녁을먹고 큰사위차 한대와 우리차 한대로 출발을 했다
아들은 동해에서 바로 부산쪽으로 해안 도로로 출발하여 거제에서 합류하기로 약속을했다
큰사위가 앞서고 내가 뒤따르며 먼거리 거제로의 장도에 올랐다
부모님도 즐거우신지 잠도 안주무시고 말씀을 하신다
안동들리고 대구 지나 어딘지 모르지만 한군데 더들려서 통영을 지나 거제도 대명리조트 오션베이에 도착하니 11시가 됐다
54평형 1412호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여장을 풀고 베란다에 나가 내다보니 정말 야경이 아름답고 조그마한 포구가 예쁘게보인다
그런데 식탁에 큰사위 아는 직원들의 선물이 엄청 많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다 안동소주에 양주 와인 과일에서부터 케익까지 뭐 별로 구입할께 없을 정도다 카드만 빼고 정리해놓은다음 술안주 만들어 담소를 나누며 술한잔 나누고 샤워를 마쳤다
객실에 표를 보니 54평형 하루 일반 숙박비가 80만원으로 적혀있다
이렇케 거금을 내고도 묵는사람이 있니 하고 물으니 큰사위가 팁을 500만원 주는사람도 봤어요 라고한다
돈이 흔한건지 갑어치가 없는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우린 스위트룸에 여장을 풀었다
첫날 1박은 이렇케 숙면을 취하고 나는 일찍일어나 해변가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도 담았다
들어와보니 모두 깨었고 큰사위는 지하2층 뷔페식당에 아침 조식을 준비시키고 우리모두를 초대한다
근사하게 준비해준 큰사위의 배려덕분에 아침을 고급 뷔페로 너무 잘먹었다
우린 큰사위덕분에 큰 부자 부럽지않케 고급스럽게 즐길수 있어 항상 감사하다
아침 식사후 거제도의 포로수용소을 관람하였다 6;25를 참전 하신 아버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 잘 이해가 갔다
게제에서 유명한 상게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우린 다시 아쿠아 물놀이를 줄기기 위하여 숙소로 돌아왔다
모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서는데 우리가족이 얼마나 물놀이를 많이 다녔는지 모두가 한폼한다 ㅎㅎ
역시 큰사위가 준비해서 마련했다
오션베이 아쿠아에 들어가니 오션월드처럼 사람이 많치않아 놀이기구 타기가 좋았다
노천탕도 즐기고 놀이기구도 실컷타고 엄청오래 즐겼다
실코증이 나서야 우린 아쿠아에서 나왔다
그리고는 다시 옷갈아입고 해금강으로 향했다
그런데 오후 4시가 넘어 도착했더니 아뿔싸 끈났단다 4시배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다시 돌아오다가 바람의 언덕으로 갔다
여기가 일품 풍경이다 풍차도 멋지고 풍경이 여간 아름다운게 아니다
우린 커풀 사진에 단체사진에 부모님도 담아드리며 남들과 다르게 폼도 잡고 찍고 점프샷도 담고 했다
사진도 하도 많이담다보니 이젠 다들 모델들이 되어있다 폼도 자연스럽게 나와준다 ㅎㅎ
그렇케 구경을 한참하고 아버님이 저녁을 쏴준시다고 하시며 맛집을 알아보라고 말씀하시어 우린 해물탕집으로 갔다
역시 유명한 맛집은 정말 사람이 많타
해물탕집에서 맛나게 저녁식사를 한후 우리는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 도착한후 샤워를 마치고 지하 2층 우락상가에 내려가 사위둘이랑 손주랑 탁구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일 아들이 합류하면 사위둘이랑 한평한고 아들과 내가 한편해서 내기를 하기로 하고 돌아와서 좀있다보니 아들이 도착했다
너무 늦어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 편하게 숙면을 취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큰사위가 또 아침을 뷔페식당에 준비했다고 내려오라고 한다
그렇케 아침을 거하게 먹고 통영 미륵산으로 향했다
비가오구 안개가 많이 끼어 아기자기한 섬들은 볼수없었지만 정상까지 올라 기념샷 몇장 담고 내려왔다
다음 행선지는 동피랑 마을 네비의 지시대로 동피랑 마을에 도착해보니 인산 인해다
하지만 정말 아름답고 예쁜마을이였다
여기 저기 다니며 사진도 많이 담았다
재래시장에 내려와 시장골목에서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우린 다시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돌아와 이것 저것 하며 즐기다 저녁을 먹고 드디어 노래방 여흥 우리집에서 절대 안빠지는 우리집만의 문화 ㅎㅎ
부모님께서도 노래를 하시고 춤을 추시며 즐거워하신다
손주 손녀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한참을 그렇케 논후 대망의 탁구시합
아들과 내가 한편 하구 사위둘이랑 붙었다
열기가 우리동네 예체능처럼 정말 대단했다 ㅎㅎㅎ
결과는 우리가 이겼다
사위가 술이취하여 그렇타고 다음에 처가에서 한판 붙자고 재도전 하겠다고 한다 ㅎㅎ
그렇케 신나게즐기다 보니 어느새 12시가 넘었다
숙소에 돌아와 편하게 자고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대충 짐을 챙겨 차에 실어놓쿠 아침을 먹고 외도로 가기로 하고 나섰다
구조랄항에 도착하여 12시배를 타는데 거기도 큰사위덕을 톡톡히 보았다
많이 활인해주었다
배를 타고 해금강에 들어서니 정말 장관이다 꼭 한번 가보길 권하고싶은곳이다
선장님의 구수한 목소리를 들으며 해상 관광을 마치고 외도로 향했다
처음가보는 외도 듣던대로 정말 아름답고 멋진곳이였다
사진도 많이담으며 관광을 마치고 다시 승선 항구에 도착하자 부산에 국제시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차 세대가 출발하며 각자 따로 달려 한양족발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했다
차도 밀리고 그랬지만 거의동시에 한양족발에 도착했다
맛집으로 유명한곳이다 정말 족발이 산더미처럼 쌓여 건장항 청년 둘이 썰어대고 손님은 인산 인해다
2층에서 냉채족발을 맛나게 먹고 거기서 아들과 혜여지고 우리는 출발을 했다
아들 며느리는 부산에서 1박을 하고 올라오기로 하고 우리는 다로 떨어져 출발했다
그런대 오다보니 대구못미쳐서 서로 만나게 되었다
통화를 하며 휴게소 두군데 들렸다 집에 도착해보니 3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다
부모님 모셔다 드리고 집에 도착하니 아직 10시도 안됐다
짐을 풀어놓코 챙긴다움 개운하게 샤워를 마치니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이번 여름 휴가는 정말 보람있었던 휴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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